같이 출퇴근 하는 동료가 사는 곳은 계룡시 엄사리 아파트 단지,
그 곳에 간단히 소주 한 잔 할수 있는 아구찜 식당이 있다고
한 잔 하자고 했으나 ..다음으로 약속을 미루고
우리동네인 계룡시청앞 금암동에도 아구찜 하는
진X 아구찜 식당이 있어서 오래전에 한 두번 갔다 왔지만..
그래서 아내와 아들 이렇게 셋 이서 자동차 운전해서 엄사리 아구찜 식당으로
저녁 겸 소주 한 잔하러 찾아갑니다.
그 때가 1월 15일 일요일 저녁 입니다..
엄사리 킹 아구찜
정확한 위치를 몰라 네비게이션 찾아서 돌고 돌아
한적한 곳에 주차하고 식당안으로 IN
킹 아구해물 찜 전문점 계룡점이라는 상호를 보니 체인점 같아요.
시간은 저녁먹기 적당한 시간입니다.
식당안에는 한 테이블 손님이 식사중이고 알바생 같은 여학생이 우리를 반깁니다.
메뉴표
아구찜 가격이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비해 저렴합니다.
원산지 표시를 보니 아구는 산지 표시가 안되있습니다. 아구는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나 봅니다.
조금 거슬리는 것은 고추가루가 중국산 입니다.
얼큰한 아구찜은 국산 고추가루를 해야 좋을 것 같은데......
아들과 아내 이렇게 3명인 아구찜 중 주문하고 상차림 나왔습니다.
아주 단촐하고 깔끔합니다.
조금은 빈약한 상차림이지만 사진을 찍어 봅니다.
살얼음 동동 동치미 김치가 시원해 보이네요.
그리고 깻잎 장아찌와 번데기를 줍니다.
아구찜 '중'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양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간장 소스에 와사비 조금 풀어서 매콤하게 해서 아구찜을 먹습니다.
간단하게 소주 한 병 주문하고.....
아구찜의 아구과 콩나물에 매콤한 맛이 약한 것 같아요.
매운 것을 좋아하니까.....처음 주문할 때 맵게 해달라고 주문을 했어야 하나.....
양이 많지 않아 콩나물만 먹고.....
아구 한 점 하고 소주 한 잔 마셨습니다.
이렇게 아구찜 먹고 볶음밥 한 공기 추가해서 먹고
나왔습니다. 식사비는 모두해서 2만 9천원 계산한 것 같아요.
3인이서 아구찜 먹고 3만원 이면 저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렴한 가격에 높은 질과 서비스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먹고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근처에 막창집을 찾아가 소주한잔 더 할려고 했는데
일요일이라 쉬는 날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
통닭 배달 주문해서 맥주 한 잔 더 했습니다.
'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룡> 소머리 국밥집 ----- 주가네 소머리 곰탕 (0) | 2017.02.04 |
---|---|
<세종> 설 연휴기간 마지막날 철야 근무 때 점심시간에 찾아간 짬뽕식당 - 황제전복짬뽕 (0) | 2017.02.02 |
<세종> 금남면 세종면옥에서 이름도 생소한 "물총탕" (0) | 2017.01.23 |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 -- 동짓날 상차림 (0) | 2017.01.20 |
처음가는 구미 나들이길 --- 아구 찜 점심식사 (0) | 2017.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