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말에 전통발효 연구회에서 만든
십전대보효소 발효액...
알맞은 수치와 자료를 근거로
십전대보탕 한약재에 생수와 설탕을 첨가해
적정한 온도를 유지해 효소 발효를 시킵니다.
십전대보탕 발효액
재료는 건재 십전대보 약재 약 1Kg과
생수 (탈기수) 8리터 그리고 설탕 8KG 입니다.
탈기수란 물에서 공기를 날려 버린 것으로
생수 10리터를 8리터가 될 때까지 끓여서 식힙니다.
항아리나 유리병에 건 약재를 넣고 탈기수를 넣은 다음
설탕은 처음에 4킬로 그리고 1주일 단위로 1킬로씩 첨가하며
온도를 25도에서 30도를 유지하며 4주간 발효시키고
최종 2개월 후에 걸러 주면 됩니다.
십전대보탕은 기를 보충하는 보약이지요,
약 3개월 발효시킨 십전대보 발효액을 거를 준비를 합니다.
1차로 건약재가 설탕과 물에 의해 발효가 끝나고
이렇게 거름망을 이용해 건더기 약재를 걷어 냅니다.
향기가 한약재 다릴 때 향과 똑 같습니다.
4차에 걸쳐 설탕을 투입하며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야 발효가 잘 됩니다.
정성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이지요.
건저 낸 약재는 따로 준비한 용기에 잘 넣어 줍니다.
재 활용을 하기 위해서.....재활용의 물건이 잘 나올지 걱정은 되지만....
이제 새로운 병에 십전대보 발효액을 본격적으로 거릅니다.
발효 유리병 안에 있는 십전대보 발효액
이렇게 컵으로 떠서 거릅니다. 조심스럽게 해야지요..
흑빛의 약간은 걸쭉한 십전발효 대보액이 한 컵 한 컵 걸러집니다.
발효 효소액을 완전히 걸러 내고
십전대보 발효 약재를 담은 통에는 아직 발효액이 남아 있지요.
그래서 이 재료를 이용해 십전대보 발효 침출주를 만들지요.
담금주 술 35도짜리 소주를 한 통 부었습니다.
뚜껑을 잘 닫아 한 달 정도 침출시키고 걸르면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십전대보 발효액의 섭취는
찬 물 또는 뜨거운 물에 1대 3 또는 1대 2정도로 희석해서 마시면 됩니다.
한 번 마셔보니 맛도 좋고 향기도 좋고
몸에서 열기가 후끈 납니다.
겨울철에 아침 저녁으로 한 잔 씩 먹으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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