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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담양에서 -- 대통밥 점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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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맛보기는 맛집이 아니라

살면서 다녀 본 식당의 이야기를 올립니다.

맛집에 대한 생각은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아내 운전 연습차

담양 가마골과 순창 강천산을 돌아보고 백양사 방향으로 빠져서

정읍지나 계룡으로 오는 길에 담양에서 점심으로

대통밥을 먹으려고 하다가, 원래 계획했던 식당으로 가는길에

대통밥 식당이 있어서 들어 갔지요.

2대째 하는 대통밥 식당이라고 하는데..

기대가 컸습니다.....


담양 근교의 2대째 하는 대통밥 식당


기대가 큰만큼 좋은 식사가 되었으면 했습니다...


담양 -  순창간 국도변에 있는 식다입니다.

운전하고 지나다 2대째 하는 식당이라고 하는 문구에

대통밥이 그집이 그집이지 하는 생각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2시가 넘어서 늦은 점심이라 식당에는 손님이 한 명도 없어요....





메뉴판

가격대를 보니 싼 가격은 아닙니다



식당안 방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네요.

오랫만에 본 문창호지 방문...

식당은 오래된 건물 입니다


대통밥 2인분 상

2만 6천원 상치고는 좀 빈약 합니다. 내 생각이 ....

아내는 기왕 들어온 것이니 기분 좋게 먹고 가자고 합니다 .

된장국도 찌게아닌 죽순이 조금 들어간 된장국을 장은 스텐 그릇에 담아주는데

너무 식어서 먹기에도 그렇습니다.


너무나 달기만 한 돼지고기 볶음모습...


총각김치도 2인분 2개....

재료가 국산이라는 믿음으로 먹습니다

조금 나온 죽순 무침


한지에 덮인 대통밥 모습


대통밥 개봉..

재료가 조금 타기도 했네요


6천원 정도의 백반상차림에 대통밥 한 개 올려 놓은 듯한 상차림 이었습니다.

6천원 식사도 둘이하면 뚝배기에 뜨거운 된장찌게 한 뚝배기는 올라오는데...

대통밥이니 대통밥 먹은 것으로 만족한 늦은 점심이었습니다.

죽순에 밥 한 젓가락...

식사를 하다가 모자라는 반찬 추가로 주문도 안하고 그냥 먹고 나왔습니다.

2대째 하는 대통밥집에서 조금은 부족한 느낌의 식사를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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