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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계룡> 조용한 식사가 필요할 때 --- 집밥 같은 식당 '뜰안애'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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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으로 만나 25년 여간 인연이 이어진 지인의

경사스러운 일이 있어서 같이 식사를 하고자 갔던 식당.

한 달 또는 두 달에 한 번씩 가족이 모여 식사를 했지만

새로운 임지로 보직을 이동을 하면

자주 보기 어렵고 식사도 같이할 수 없기에 떠나기 전  

좋은일 축하도 하고 오랫만에 가족끼리 모여서 식사를 했습니다.


계룡   뜰안애


계룡시를 통과하는 1번국도 변에 있는 그러나 찾기는 쉽지 않은 식당 입니다.

분위기 차분해서 조용한 식사 모임을 갖기에는 딱 입니다.

아직 지도에서 검색은 안되나

원래 한방 삼계탕과 옻닭 등을 하던 식당이었던 것 같아요


바쁜시간에 같이 식사시간을 갖는 지인에게 고마움을 ........

오후 7시에 갔는데 이렇게 어둡네요



실내를 한 번 돌아 봅니다.

우린 10분전에 도착해서...


배부 장식이 황토풍에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탁자와 테이블이 있는 홀과 온돌방에 상이 있는 내실도 있습니다.

이름도 사랑채, 구름채, 하늘채라고 지었네요.

여러명 식사가 가능한 내실이군요




4인 식사와 어린이용 돈까스 2인분 이렇게 주문을 해 놓았습니다.

아직 준비중인 상차림도 한장 찍어 봅니다.



수육도 준비가 되어 이렇게 싱싱한 쌈채도 나옵니다.


많지는 않지만 깔끔한 상차림은 집밥을 먹는 것 같이 정겹습니다.


가까이 반찬을 찍어 봅니다




참치 샐러드와 수육이 나오고 식사와 함께 청국장이 나옵니다.


구수한 청국장 맛이 참 좋아요.

지인이 청국장을 좋아해 추가로 더 먹었답니다.

저도 밥 한공기 맛나게 먹었어요.

구수하고 고소한 청국장에...

맛깔스러운 전도 .......


청국장에 수육포함 1인당 식사비는 1만 3천원이니다.

어린이들이 먹을 수 있는 돈까스는 1인분에 6천원 하고요...

조용한 가족 식사를 또 그런 모임을 갖는다면 미리 전화해 보고

결정해 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인아주머니와 일하시는 분의 친절도 상당히 좋고요....

나는 식당에 가면 우선 사진찍는 것이 먼저인데

식사를 하면서 사진도 찍어야 하고....

그런데 오늘 식사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어서

먹는 모습 그리고 여러가지 음식 사진을 찍기에 제한이 되어

자세히 찍지는 못하고 먹기만 했습니다.

지난번 만남 때 내가 계산을 안 했기에 이 번에는 축하도 할 겸

내가 계산을 해야 하는데 벌써 계산을 해서

나만 머쓱해 졌습니다.

새로운 보직으로 이동해야 하는 시간이 가까와 졌는데 가능하다면

떠나기 전에 다시 한 번 식사를 하자고 지켜지기

어려운 약속을 하였답니다.


다음지도를 검색하니 아직 상호가 등록이 안돼고

옛날 한방삼계탕 식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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