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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요즘 유행에 동참하기??????? 혼술족과 혼밥족 계룡시청 앞 콩한그릇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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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일본 이야기로 메스컴을 통해 들려오던 소리

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먹고

식당에는 작은 테이블에 혼자 앉을 수 있고

라면을 먹는 자리도 도서관 작은 책상처럼 칸막이 있고.

이런 식당에서 밥먹는 일본사회의  영상을 보아 왔는데

우린 어느사이 그 뒤를 쫓고 있나요?

좋은 현상은 아닌데 자꾸만 개인주의 생활로 변해가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식사나 술은 여럿이 같이 해야 맛나게 먹는다는 것이

내 생각 입니다.


혼자 식당에 들어가 주문하고 음식 나오면 밥 먹고

조금 처량해 보이지 않나요?

그런데

오늘은 나도 혼밥을 먹어 봅니다.


혼밥  혼자 먹는 밥


오래 방치한 텃밭에서 고구마 정리하고 조금 지저분한 몰골로

콩나물 해장국 먹으러 갑니다.

아침 9시에 텃밭 일을 가니 아침은 생략하고........

마눌은 아침에 태극권 운동간다고 해서

운동 끝나면 같이 모인 사람들 끼리 점심식사 약속이 있다고 해서

아침과 점심밥은 나 혼자 해결한다고 했지요.

아침 9시 즈음에 시작한 텃밭 일이 11시 넘어서 종료가 되고

집에 오는 길에 가끔 술먹은 뒤 아침 해장을 하는

콩나물 해장국 식당으로 갑니다.


계룡 시청앞 콩 한그릇


콩한그릇은 콩나물 해장국 식당입니다.

식당 분위기와 음식이 깔끔해 가끔 찾는 곳이지요.

텃밭 일 끝나고 조금 지친 몸으로 아침에 콩나물 해장국 시원하게 먹고 싶었으나

전에 없던 메뉴가 있어서 메뉴를 변경해 주문합니다.

이름하여 순두부 백반.

순두부 백반 1인분에 6천원 합니다.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 져 가는 가을이 되니 순두부 백반을 추가 한 것 같습니다.


바지락과 계란 한 개 탁  순두부 모습



넓지 않은 식당 홀이지만 항상 깔끔합니다.

세로지은 오피스텔 건물 1층에 있는 식당이지요 .

반찬 차림도 보기 좋아요


순두부 한 숟가락..

조금 얼큰한 맛을 좋아 하는데 순두부 찌게가 자극성 없이 조금 심심합니다.


반찬들 행진

계란말이

맛깔스러운 김치

오징어 젓갈

많은 양을 차리지는 않지만 먹은 후 더 먹을 수 있답니다.

혼자 먹을 수 있는 양의 반찬을 제공하고 추가로....

많이 담아 남기면 재활용 걱정도 되고 이렇게 먹으면

음식물 쓰레기 남지 않아서 좋고.....


마눌 운동간 덕분에(?) 혼자서 먹은 아점 혼 밥입니다.

가끔 이런상황을 겪기도 하지만 어떤때는 응근히 짜증도 나지요.....마눌에게.....

혼자 먹는 밥이 얼마나 좋은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나는 가급적이면 혼자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답니다.

뭐 각자의 취향지만....

그래도 무엇이든 맛나게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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