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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전북 음식문화대전에 나온 우족탕 이야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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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초순에 전북 김제시에서 있었던

한식세계화를 위한

제 11회 전북음식문화대전에는

전라북도의 맛집 음식점이 많이 초대되어

자신들만의 특별한 음식을 조리해 경연대회를 하였습니다.

경연대회 출품 요리 중 하나인 우족탕을 들여다 봅니다.


전북음식문화 대전 김판쇠 전주 우족탕



전주 덕진구 금암동 로터리에서 우성아파트 단지방향으로 300미터

올라가면 간판을 볼 수 있답니다.

이 곳에서 50여 년간 외곬인생으로 살아온 김판쇠 장인의

건강 보양식을 만날 수 있답니다.


경연대회 작품으로 나온 우족탕 한 상

우족탕에 진한 육수에 인삼과 수육등이 들어가고

공기밥과 소면 그리고 맛난 김치 반찬들이 한상 가득하네요.

우족탕 국물이든 수육이든 심지어 맛난 김치든 좋은 안주에

막걸리 한 잔 아니면 전주 모주 한 잔 추가요



김판쇠 장인은 만 16세에 전주 고사동의 신씨네 설렁탕집의 부엌데기를 시작해서

머슴살이 13년 부엌일을 하며 탕집의 기본을 배웠다 합니다.

그 후 그의 성실함을 인정받아 서울, 익산, 전주의 여러 탕집에서 맛을 냈습니다.

이렇게 탕요리를 전문으로 하다가 사람의 건강을 위한 탕은 무엇이 제일 좋을까 고민하다가

우족탕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1984년 현재의 자리에 우족탕 식당을 개업했다고 합니다.


보양식 부럽지 않은 김판쇠 우족탕


소의 냄새를 잡기 위해 연구하고 수많은 실험을 해 흔히 식당마다 있는 비법을 개발하고

손님들의 반응이 좋아 요즘도 식사 때는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족탕과 함께 먹으면 좋은 수육


누구에게나 있는 이야기... 내조 잘하는 부인이 있었기에 이렇게 성공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한옥마을과 중화산점 2군데 분점이 있다 합니다.


얇게 썬 수육위에 대추와 인삼을 올려 놓았네요

지금도 장애인과 양로원의 노인들을 위한 식사대접을 정기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나온 김판쇠 전주 우족탕 이야기는

전북음식문화 대전 경연에 참가한 식당의 이야기 입니다.

참가한 음식에 대한 시식이 가능했는데 시식시간이 오후 3시 이후라 시식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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