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일요일 오후가 될 즈음
추적추적 가을비 내리는 날..
언젠가 부터 먹고자 했으나 못먹고 있었던
칼국수를 먹으러 계룡에서 연산으로 갑니다.
계룡시청 앞에도 칼국수 먹을 식당이 2군데 있었는데
모두 문을 닫었어요....
그래서 여름에 콩국수 한 번 먹었던 연산 칼국수 식당으로
아내와 함께 갔습니다.
연산 해물 칼국수
더운 여름에 논산에서 운동하고 오다가 일행들과 함께 들어가
콩국수 맛나게 먹은 연산 칼국수...
오늘은 아내와 함께 가 해물칼국수와 돼지고기 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칼국수 2인분 주문
앞 접시 챙겨 놓고 ........
해물 칼국수 끓기 전 모습
해물은 미더덕과 바지락 조개 그리고 개인당 쭈구미 한 마리가 전부 입니다.
그리고 양파와 감자 빨간무......
해물칼국수 단짝 반찬 ....김치....
새우젓과 마늘 쌈장은 돼지고기 수육용 입니다
김치는 먹을 만큼만...
안내글에는 김치 남기면 다음에 올 때 단무지 준다고 써 있어요.
비싼 김치 아껴서 먹어야 합니다.
1차로 해물칼국수 육수가 끓으면 쭈꾸미 건져서 먹으라고 하네요...
그러면 면을 넣어 주는데 여기 면은 콩가루를 넣어 반죽해서 만든 면이라고 합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칼국수는 밀가루 반죽이 좋은 것 같아요.
얼큰한 것 좋아하면 빨간 양념장을 넣어 줍니다.
펄펄 잘 끓여서 먹어야 하지요....
2인분에 두 마리 들어 있는 쭈꾸미 자태....
콩가루 섞어 반죽한 칼국수 면 한 접시
잘 끊어지는 것 같아요 식감이........
돼지고기 수육 작은것
고기는 국내산 돼지이고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같이 나온 상추 쌈이 싱싱합니다 .
보쌈에 무말랭이 무침이 같이 나와요
배추 잎에 요렇게 싸서 한 입 꿀꺽.....
운전을 해야 하기에 알콜은 생략하고......
돼지 수육을 면과 함께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칼국수는 밀가루 반죽이 제 맛인것 같아요.
아내도 거기에 동의하고......
싱싱한 상추와 배추잎에 무말랭이 무침 올려 놓고
새우젓에 살짝 찍은 돼지수육에 마늘 한 조각 그리고 쌈장 조금
이 맛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칼국수 집에 짝꿍으로 같이 있는 만두는 없었습니다.
해물콩칼국수 2인분 1만 2천원
돼지수육 작은 것 1만 8천원
콜라 2병
카드계산 : 3만 2천원
오늘오 이렇게 지난 주말에 다녀온 식당의 이야기를 올려 봅니다.
어떻게 읽고 보던지 이 포스팅은 맛집 이야기가 아니니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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