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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글과 말

말과 침묵 - 법정 마음, 마음, 마음이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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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흐르는 강물처럼 잠시도

멈추지 않고 끝없이 흘러간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든다.

한 마음 밝게 먹으면 밝은 생활이 열리고, 한 생각 어둡게 몰고가면

끝없는 구렁으로 떨어진다.


지리산 천은사


사람 마음의 바탕은 선도 악도 아니다. 선과 악은 연연에 따라 일어난다.

착안 인연 善緣을 만나면 마음이 착해지고,

나쁜인연 惡緣을 만나면 마음이 악해진다.


천은사 종루


너그러운 마음은 사람의 본심이고, 옹졸한 마음은 본심이 아닌 번뇌이다.

너그러운 마음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지만, 옹졸한 마음은 부자유하게 만든다.


천은사 會僧堂

- 말과 침묵 법정 -  25쪽 등 

본래 산에 사는 사람이라

산중 이야기를 즐겨나눈다

5월에 솔바람 팔고 싶으나

그대들 값 모를까 그게 두렵네


   -선종고련 <산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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