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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락 산행의 추억

일흔 여섯번째 산행 - 속초 2박 3일 3일차 가을 오는 오대산 월정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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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았던 2박 3일 강원도 속초여행,

2일차 숙소도 속초 청간정 옆 군 부대 휴양소에서 보내고 맑은 가을날 

동해의 일출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 3일차 여정을 시작합니다.


동해의 일출과 월정사


숙소 창가에서 내려보이는 동해에 아침해가 올라 옵니다.



해마다 속초를 다녀 와도 이렇게 좋은 아침일출은 처음이었었지요


멋진 황홀한 동해의 일출을 선물로 받고 우리는 월정사로 향하기 위해

길을 내려 옵니다. 오는 길에 만난 38선 휴게소.

북위 38도선. 민족 분단의 아픔을 품고 있는 선이지요


38선 휴게소 근처의 동해바다에는 가을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

산을 굽이 굽이 돌아 월정사로 왔습니다.

오대산은 가을 속으로 달려가고 있는 시간입니다.


진고개를 넘어 월정사로 들어 왔습니다.

월정사는 문수보살님의 지혜광명이 가득한 성지 입니다.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월정사(月精寺)



월정사 적광전은 본존불인 석가모니를 모신 전각 입니다.

백두대간의 심장부인 만월산을 진산으로 한 월정사의 가장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5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근대에 신축된 법당으로 가장 으뜸으로 꼽힙니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국보제 48호로 몸통과 지붕들은 늘씬한 높이에 비해서 안정된 느낌을 주며

탑 몸체부의 몸틀모양 팔각의 다양한 변화와 모서리 부분 등은 고려 불교문화 특유의

화려하고 귀족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가을로 가는 월정사


아름다운 오대산 전나무 숲길


오대산은 5개의 봉우리와 5개의 암자가 있다고 하여 오대산 이름이 붙었다 합니다.

옛날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께서 중국 당나라의 오대산문수양산을 신라의 땅에

받아들여 수용한 곳이 바로 오대산 이며 그 후  오대산은

우리나라 문수도량의 성지로 여겨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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