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익산 전통발효 연구회에서는
연구회 고문으로 활동하시는 교수님의 특강으로
십전대보 발효애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봄에 술 빚기 때의 특강후 오래만에 배운 실습입니다.
십전대보 발효효소 만들기
십전대보 발효액 만들기는 십전대보탕 용 건 약재를
끓여 달이지 않고 순수하게 미생물발효를 시켜 만드는 겁니다.
준비물은
십전대보 한약재 1킬로 정도
물 10리터와
설탕 8키로
십전대보탕용 건약재 약 1킬로 정도를 준비합니다.
생수 10리터를 펄펄 끓여서 8리터 정도로 양이 줄게 끓입니다.
일명 탈기수를 만드는 방법 입니다.
물속의 공기를 증발시켜 물의 농도를 짙게 하는 거랍니다.
십전대보 발효액을 담을 유리병도 가능한 깨끗하게 소독하여 준비합니다.
전통주 빚기, 효소 만들기, 식초 만들기 등은 모든 도구를 철저히
소독해 사용해야 잡균의 침입을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물이 펄펄 끓고 있네요.
물의 양이 줄어들도록 끓인 후 물을 냉각시킵니다.
냉각된 물을 8리터 유리병에 붓고 설탕 3킬로를 넣고 저어줍니다.
물의 양을 잴 수 있는 비이커가 필요 합니다.
십전대보 발효액이니 발효 후 색상을 고려해 흑설탕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잘 섞어진 십전대보발효액 만들기 처음입니다.
설탕물에 십전대보 건 한약재를 넣고 잘 저어 줍니다.
이 때 설탕물의 당도는 약 40 정도가 나옵니다.
설탕이 미생물에 의해 발효과정을 거쳐가며 분해됩니다.
발효가 되면 표면에 하얗게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오며
개스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유리병안에 1킬로 설탕을 덮어 줍니다.
발효는 당도가 50%가 넘으면 미생물이 발효를 못하므로
당도를 지키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그리고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유리병 입구를 천으로 막아 줍니다.
발효기간 동안 25도 온도를 유지해 주며
처음 준비한 8킬로의 설탕 중 4킬로는 처음 발효액에 사용하고
나머지 설탕 4킬로 사용은
주 1회 4주간 설탕을 1킬로씩 첨가해 줍니다.
그리고 1일 1회이상 발효액을 저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2달 경과 후에 걸러 내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십전대보 발효액은 상온에서도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음용법은 발효액 당도가 40이상 나오니 2배 또는 3배 정도의
물을 희석해 마시면 좋습니다.
미리 물에 희석을 해 놓았다면 그 희석액은 냉장고에 보관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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