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좋은 추억을 안겨주지만
짊을 꿇여 집으로 향하는 시간이 오면
조금만 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다음 여행을 준비하고
또 길을 떠나지요.
제주를 떠날 시간이 가까와 지고
우린 출발항인 성산포 항으로 가고
주변을 둘러 봅니다.
2010년 9월 초 여름이 천천히
길 떠날 채비를 하며
고스락 2008
2010년 9월 성산일출봉에서
성산 일출봉을 향해서 뚜벅뚜벅......
일출봉에 오르기 전에 기념사진 한 장...
모두가 오른 것이 아니었기에 미리 찍은 기억이...
일출봉 가는 길
잘 단장된 오르막길에 푸르름이 제주의 멋을 보여 줍니다.
당시에도 중국 관광객이 엄청 많았는데
그들이 보여주는 엄청난 행동에 할 말을 잃었었지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 새는데.....
일출봉 오르는 길에 만난 돌
등경돌과 징경돌이라고
성산마을 주민들은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 이 바위 앞을 지날 때는 주민들은 네번 절을 한답니다.
두 번의 절은 옛날 제주섬을 창조한 어진 여신 설문 대할망에 대한 것이고
두 번의 절은 고려 말 원나라로 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김통정 장군에 대한 것이라고...
설문대할망은 치마폭에 흙을 퍼 날라 낮에는 섬을 만들고
밤에는 이 바위위에 등잔을 올려 놓고 흙나르느라 헤진 치마폭을 바느질 했다 합니다.
돌 사이로 내려다 본 시원한 성산마을
김통정 장군은 성산마을에 성을 쌓아서 나라를 지켰다고 하는데 아직 성터가 남아 있습니다.
아름다운 성산포
일출봉 정상. 화산 분화구 흔적의 모습입니다.
출입은 금지되어 있는 푸른 초원이 되었네요
광치기 해안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
고스락2008가족 8명이
자동차 2대로 익산을 출발해 광주 스치고 장흥 지나 노력항에 도착
오렌지 호에 차와 몸을 싣고 성산포항 도착
올레길 탐방 - 제주 특전휴양소 숙박 그리고 역순으로
익산으로 돌아온 2박 3일의 즐거운 여정의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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