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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문수사는 가을 단풍이 참 고운 사찰 입니다.
문수사 뒷 산은 그런 단풍찾아 산행객이 찾아오고.....
시간이 여름으로 들어갈 즈음에도
고요한 사찰은 찾는 이를 반깁니다.
가을은 가을의 멋으로 여름에 들어가는 시간은
또 그 나름의 멋으로...
고창 문수사
문수사 가는 길 따라 푸른 여름길도 보이네요
무슨 풀인지 무슨 꽃인지?
묻지도 말고 알려고 하지도 말고.....
나도 꽃....
산사로 가는 길목의 여유..
바위에 작은 흔적들
또 꽃이....
문수사는 612미터 문수산에 있는 사찰입니다.
계곡의 물이 참 맑습니다.
평온한 길
문수사 불이문으로 가는 길
저 문을 들어서면 내 마음속에 부처가.....
돌계단과 같이 가는 돌담에 핀 꽃
석가여래를 모신 문수사의 본전 대웅전.
문수사는 신라 때 자장스님이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계를 깨닫고
귀국 후 도량으로 삼고자 세운 절입니다.
문수전, 명부전, 만세루, 금륜전 등이 건물이 경내에 있으며
이 건물들은 순조 34년인 1834년 문수사 주지로 있던 우홍스님이 지었다 합니다.
대웅전 왼쪽에 있는 샘물 용지천
지혜의 샘이라고 합니다.
여기 문수보살의 지혜가 솟아나네
자장율사 기도원력 천년의 샘이되어
방울방울 햇살되어 머무는 지혜의 샘
현호색도 보았네요
봄을 지나 여름으로 들어가는 초입의 조용한 시간의 고창 문수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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