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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계룡> 계룡역 근처의 백반식당 - 낙원식당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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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역 근처에 오래 된 식당이 하나 있답니다.

특히 점심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계룡에 있는 직장인들 그리고 군인들 까지.....

오늘은 점심시간에 그 곳에 가서 식사를 해 봅니다.


계룡  낙원식당


점심하기 싫은 아내와 오랫만에 집에 온 아들과 함께...


계룡역에서 두계방향으로 가는 도로변에 자리잡고 있는 낙원식당 입니다 .

근처에 두마면 사무소가 있습니다.



오래된 식당인데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있고 메뉴도 간단합니다.

점심은 된장찌게 또는 김치찌게

저녁은 생삽겹과 닭볶음탕 두가지씩 뿐입니다.

점심식사도 하루는 된장찌게 다른 날은 김치찌게 이렇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하루에 김치찌게와 된장찌게 두가지 메뉴를 준비하는게 아니라

오늘은 무조건 된장찌게 한 가지만 먹을 수 있고

어떤 날은 무조건 김치찌게만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은 사진과 같고 여기에 돼지고기 볶음 그리고 된장찌게와 김이 나오네요

그러니 점심에 들어모면 인원수만 확인하면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3인이 들어 갔는데 오늘의 점심메뉴는 '된장찌게' 입니다

구수한 된장찌게...

마눌 왈 된장과 청국장을 적당하게 섞어서 끓여낸 맛이라고 합니다

3인 상차림 입니다.

가격은 1인당 5천원 입니다.

오이 무침...상큼하니 .....

돼지고기 볶음..

먹고 부족하면 추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요금 추가 없이...

식당을 가족이 운영하는데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며느리인것 같습니다.

여러번 주문해도 부드럽고 친절하게 준비해 줍니다.

매콤한 오징어 젓갈

앞 접시에 담아 놓은 된장찌게...

여럿이 먹을 때는 이렇게 국자를 이용해 앞접시에 덜어 먹으면

서로가 기분이 좋아요....

쪽쪽 빨던 숟가락을 찌게 뚝배기에 넣었다 뺏다 하면 좀 거시기 합니다.


두툼한 계란 말이도 .......

오징어 젓갈과 함께 먹는 계란말이

식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 한 장

계산대 뒤에 옛모습이 걸려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면서 식사를 합니다.

큰 한 상차림은 아니지만 집에서 먹는 것 같은 기분으로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기엔 가격도 적당하고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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