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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락 산행의 추억

일흔 세번째 산행 -- 2박 3일 제주도 올레길 트레킹 2일 째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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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밤을 드럼통 돼지고기 구이로 만찬을 하고

포근한 잠을 잤습니다.

이제 2일차 아침이 밝았고 길을 떠납니다.

한라산 중턱에 있는 숙소인 특전 휴양소를 떠나 서귀포 항으로 갑니다.


제주 올레길 2박 3일 2일차


 2일차 올레길은 흐린 아침에 거센 파도가 이는 새섬에서 출발해

멀리 법환포구까지 갑니다. 

새섬이 있는 곳의 풍경 

새섬은 서귀포 항에 있습니다.  


새섬으로 건너가는 다리

서귀포 전통적인 고깃 배인 태우를 형상화 한 모습을 표현한 다리라고 합니다.

바다의 풍요와 고장의 발전의 염원을 담고 있으며

야간의 환상적인 경관조명은 서귀포항의 발전과 미래상을 담고 있다고........




새섬은 유래는 일본인이 "조도"라 불렀는데

옛부터 초가지붕을 잇는 '새(띠)'가 많아 '새섬'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전설에 의하면 한라산 폭발시 봉우리가 꺽이며 날아와  섬이 되었다고.....


제주의 바다가 오늘은 조금 역동적 입니다

새섬안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이렇게 작은 웅덩이도 만나요.

여기는 잠잠 합니다

머리 보이는 일렁이는 제주 바다를 보며 올레길 걷기의 즐거움을 상상하고

자그마하게 쌓여 있는 마음의 찌꺼기를 푸른 물에 풍덩 던져 봅니다

신세계로 다녀 오는 제주의 유람선

서귀포 항과 시가지 그리고 구름 뒤에 숨은 한라산

오늘은 제주 올레길 7코스에서 시작해 최대한 많이 걸어 보려고 하네요...

7코스 출발점인 외돌개에서



대한민국 명승 제 9호로 지정된 외돌개 모습입니다.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한 요암지대가 오랜 세월동안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돌기둥으로

주변의 해식동굴과 함께 특이한 해안의 절경을 보여 줍니다.

전설따라 삼천리는 고기잡이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던 

할머니가 굳어 바위가 되었다는 할망바위 전설이 ........ 

올레길 7구간 외돌개를 출발해 법환포구 방향으로

2일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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