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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계룡> ----- 깔끔하게 저녁 한끼 샤브마름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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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려 상태가 건강상태가 불량한 아내가

먹고 싶다고 하여 오후 저녁시간을 넘겨 아파트를 나서

10여분 걸어가면 만나는 계룡 시청앞 식당...

월남쌈 좋아하는 아내..

야채를 많이 먹고 싶다고....

그래서 월남쌈을 먹으러 갔다가

한우 샤브샤브 월남쌈으로.....


샤브마름


계룡시청앞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오후 8시가 조금 안되어 들어 갔습니다.

실내풍경

깔끔한 준비

컵과 소스 용기 그리고 앞접시와 물수건과 수저 세트

깨끗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내부도 잘 정리되어 있고 조용하고...


여러가지 메뉴 중 한우 샤브샤브를 주문 했습니다.


주문한 지 10여분지나 나온 한우 샤브샤브 모습


샤브샤브 육수용기...한 쪽에 매콤하게 먹고자 청양고출 넣었습니다..

외쪽 집게가 담긴 용기는 라이스페이퍼 적시는 물 입니다.'

소스 용기에 3종류의 소스를 담아 준비하고요....


버섯과 야채 그리고 라이스 페이퍼와 ......


한우 모습 입니다....뒤에 나중에 먹을 칼국수도 보여요...


모밀 국수도 한 양푼 줍니다...


이 공기밥은 샤브샤브 월남쌈 다 먹은 다음에

칼국수 끓여 먹고 그 다음에 이 밥공기를 털어 넣고 계란을 한개

풀어 넣어 죽을 쒀 먹는 것이지요


한우고기와 야채 그리고 버섯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라이스 페이퍼를 물에 적셔 펼쳐 놓고 살짝 데친 각종 재료를

돌돌말아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좋아요.

오랫만에 먹는 월남쌈 입니다.


라이스 페이퍼..

옆에 소주 한 병 숨어 있네요...

어울리는 안주는 아니지만 맑은 소주 한 잔 같이하기로 하고.....


육수가 끓으면 먹고 싶은 야채를 투입해 살살 끓입니다...살짝만....


그리고 라이스 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적셔 건져내

앞접시에 깔고 이렇게 살짝 데친 고기와 야채를 올려놓고 돌돌 말아서 쌉니다...


그럼 이런 모양이지요...

옆에 있는 매콤한 소스를 찍어 먹으면 끝~~~~~


알록달록 예쁜 야채를 데쳐 라이스 페이퍼에 요렇게 올려서

다시 한 번 돌돌 말이를.......


그러면 이렇게 되지요...


야채와 고기를 월남쌈으로 먹은 다음에 같이 나온 칼국수와 만두 그리고 떡을

넣어 펄펄 한 번 끓여 줍니다.


적당히 익으면 요렇게 앞접시에 담아서 호로록 ~  호로록 먹지요


그리고 육수를 적당량 남기고 퍼 낸 다음에

준비된 공기밥과 계란을 넣어 잘 끓이지요..

적당한 양의 국물이 있어야 맛난 죽이 됩니다.


완성 된 죽


잘 끓여진 죽을 김치 한 조각 올려 맛나게 먹습니다.

직접 끓여서 즉석에서 먹는 뜨거운 죽은 겨울 추위를 발로 뻥 차는 기분을 느끼게 하지요.


이렇게 한우 샤브샤브 월남쌈을 잘 먹고 나오면

입구의 계산대에서는 향기좋은 원두커피를 서비스로 줍니다.

여사장님도 꽤 친절하시고요.....

근처에 이곳 말고도 월남쌈 하는 곳이 한 군데 더 있습니다.

월남쌈은 아내가 잘 하는데 이 것 집에서 준비 하는 것이 쉽지 않지요.

그런데 월남쌈은 "고수"라는 향기 짙은 야채가 있어야 하는데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먹기에 거북해서 인지 월남쌈 식당에 가도

거의 없더라고요.

미국에서 교포들은 "힐난초"라고 하기도 하는데...

시장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만날 수 있답니다.

조금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요..

감기로 고생하는 아내와 함께한 겨울날의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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