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근무 중 12시간을 정리하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찾아 간 곳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이 몇 번 다녀 온 곳이라고 하여.....
동료 2명과 같이 한 끼 저녁을 먹었어요....
뼈해장국 탕 한 그릇을....
춥고 긴 겨울밤을 지새는 야근을 해야하는 현실에
속을 든든하게 하는 저녁으로는 적당한 메뉴의 선택입니다.
세종시 첫 마을에서 영업을 하다가 금남면으로 이전한 음식점 입니다.
40년 원조의 감자탕 음식점
메뉴표..
감자탕 주문시 우거지를 이야기 하면 추가로 넣어 줍니다.
이 곳에 자주 왔다는 동료왈 우리 회사에서 왔다고 하면 더 잘 해 준다고.......
우리 도착시간은 밤 9시가 넘어서 였고
그래서 인지 식당 부부분과 지인 두 분이 삼겹살 구워가며 소주 한 잔 하시고 있더라고요....
소주 한 잔 하시다 우리가 들어가니 분주히 준비를 합니다.
뼈 해장국 3인분 주문한 후 상차림 입니다
일반 감자탕 집에서 만나는 상차림과 대동소이 합니다.
김치는 겉저리 같은데 맛이 있었습니다.
우거지가 올려진 뼈 해장국 한 사발......뜨끈뜨끈합니다.
한 그릇에 7천원하고요......
밥도 한 공기......
큼지막한 뼈에 붙은 살고기 발라 먹고
이렇게 발라먹고
국물에 밥 한 공기 말아서 뚝딱 먹고 왔어요
기대는 안했지만 별로 특이한 것도 없고 그냥 뜨끈한 뼈 해장국 한 그릇 저녁으로 먹은 식사 입니다.
내가 가자고 했기에 계산은 내가......
저녁에 해장국 한 그릇 하면 소주 한 잔을 해야 하는데 밤샘 근무가 있으니 반주는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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