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봉동 넘어 금산 가는 국도를 타고 가다가
도립공원인 대둔산 가는길에 오른쪽에 아담한 산 하나가 있어요
이름이 원등산 이라고 하네요....
여름이 올 즈음에 가벼운 산행을 합니다.
산행일시 : 2009년 5월 30일 완주 원등산
고스락 몇 명
원등산 등산 길은 여러 곳이 있지만 우리는 다리리 마을을 지나 원등산으로 향합니다.
마을 입구에서 출발전 한 장
주말 완주의 시골마을은 아직 조용합니다.
전북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입니다.
등산 시작 지점을 찾지 못해 여기저기 헤매다 간신히 길을 찾았읍니다.
소박한 농촌의 모습 입니다. 어미소와 송아지가 나와 있어요..
낯 선 객들을 보고 신기한듯 .........
예쁜 꽃사과 꽃이 피었습니다. 맞는지 몰라.....꽃 이름이
거위 5형제가 마을을 지키기 위해 꽉 꽉 괴성을 지르며 분주히 오고 가네요...
우리쪽으로 왔다가 다시 가고 또 다가오고.......촌에서 집을 지키는 것이 거위라고 합니다.
뽕나무잎은 이미 무성하고 푸르고 오디도 여물어 갑니다.
원등산을 향해 나아가는 길.....
5월말 여름이 오는 시간의 푸르름이 하나가득한 원등산 입니다.
산 속은 아직도 겨울의 흔적으로 갈색의 낙옆이 많이 쌓여 있군요....
산악회 등산시 표시해 놓은 등산로 안내........
산행 도중에 바위가 있는 곳에 자리잡고 점심을 먹어요...
막걸리, 채소 쌈, 싸온 밥 그리고 컵라면......산에서 먹는 맛은 먹어 본 사람만 알지요.....
원등산 송곳재에서 바라 본 다리리 마을 모습....조망이 좋아요
하산길에 만난 사회복지 시설..... 성요셉 동산 요양원
완주 원등산은 그 면적이 아주 넓지만 단 한 코스의 힘겹지 않은 산행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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