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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락 산행의 추억

서른 여섯 번째 산행 -------- 지리산의 봄 뱀사골로 찾아 들어간 철쭉꽃 동산 바래봉 1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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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한창일 즈음.....

산행 계획은 지리산 바래봉 철죽꽃을 찾아서.....

처음으로 1박 2일 산행을 하였던 추억이 ......

고스락 등반대장의 인연이 있는 뱀사골 민박집을 예약하고

하룻밤을 숙박하며 바래봉 철죽 꽃 속으로 풍덩 빠진 날 입니다.

 

지리산 바래봉 철죽을 찾아 1 박  2일

일시 : 2009년 5월 9일~5월 10일 / 고스락 동아리 20여명

 

각자의 차에 분승하여 고고 ~~ 싱 싱....익산 출발 남원지나  인월의 스치고 지리산 뱀사골 계곡으로.....

아직까지도 싱싱한 우리집 애마 뉴스포티지에 몸을 싣고 떠납니다. 지금은 9살인데 이 때는 2살이었지요....

.안전운전이 최고죠....신호준수 차선준수

그리고 방어운전.......차량이 6대는 넘었을 것 같은데.......

 

 

5월 9일 지리산에도 봄 기운을 머금은 초록의 색이 온 산을 뒤덮고 있네요.

너무 보기가 좋아요 마음도 시원해 지고......뱀사골 계곡 입니다.

 

안전하게 도착한 민박집에 짐을 대충 정리하고 산행준비를 끝내고 바래봉으로 오릅니다.

오르기 전에 인증샷 한 장 20명이 모였네요, 한 가족은 여기까지 왔다가 집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바로 돌아갔습니다. 부부가......그래서 20명이네요

 

뱀사골 계곡 가에 왕벚꽃나무도 만개해 한 창 봄 맛을 느끼고 있어요

 

이제 서서히 출발합니다. 바래봉의 철쭉을 만나러........

 

오르는 길에 아주 오래된 정겨운 초가집을 만났어요.

간단한 음료수와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곳인데 관리하기 어려운 초가 진흙집인데 잘 관리되고

보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오르다 배가 고프니......점심을 먹지 않은 시간이니.....꼬로록 배를 채우는 시간 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에서는 불피우기 등 취사 행위는 절대 금지 입니다.

컵라면과 김밥 그리고 맥주 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봄인데 시원한 그늘이 좋았던 지리산 바래봉 등산

 

좀 더 걷다가 힘들면 개울가에 앉아 발도 닦고 땀도 식히고........

 

이정표를 보니 바래봉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오호 여기가 바래봉 입니다.

너무 많은 철쭉꽃이 ......아니 빽빽한 철쭉나무들의 군락 입니다.

그 사이로 걸어갈 수 있게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사람이 많으면 서로 교차하기도 힘든 곳 이네요

 

지리산의 산세

 

바래봉 인증샷 한 장

 

고와도 너무 고운 바래봉 철쭉 꽃 밭 입니다.

또 그 아름다운 모습을 즐기는 사람도 아주 많고요.......

 

바래봉 철쭉을 만나고 일부는 이 곳에서  능선을 따라 정령치로 등산을 계속하고 일부 산행에 제한되는 사람들은

 숙소로 돌아가 저녁 준비를 하고 정령치로 등산한 사람을 차로 태우러 가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바래봉 등산 1박 2일 2편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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