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장의 동료들, 같은 조의 인연으로 만나
힘든 일을 같이 하는 ......
오늘은 직장 같은 조 단합대회를 하며 근무의 스트레스를
확 날리는 날.........
우리 조 단합대회
장소는 계룡산 동학사 입구의 펜션 민박 식당 " 산너머 남촌에는"
올 봄에 부 단결활동한 장소와 같은 장소 입니다. 저렴하게 또 양것 먹을 수 있고 펜션에서 하룻밤 잘 수 있어서
선정된 곳 입니다.
농원 민박으로 큰 식당과 또 큰 펜션을 같이 운영합니다.
2층 식당 안에는 겨울 준비를 하느라.....이렇게 난로가 설치되어 있네요.
따뜻한 느낌이 좋아요
오전에 잠깐의 휴식 후 오후가 시작될 즈음에 모여서 단합대회를 시작합니다.
펜션에 있는 족국장에서 족구 경기를 하는 동안 우리의 밥상이 차려 집니다.
오늘의 메뉴는 돼지 목살과 삼겹살 입니다.
상차림 옅보기......
내가 좋아하는 전
묵은 김치와 그 밖의 반찬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묵은지.......
이제 서서히 시작합니다.
밖에서 일단 초벌구이로 삼겹살과 목살을.........
초벌구이한 목살과 삼겹살을 식당으로 갖고와 테이블위의 부르스타에다 요렇게 불판을 올려 놓고 구워요....
식당에서 직접 만든 두부가 나옵니다. 묵은지에 한 점 하면 맛이 죽여줘요.
싱싱한 채소 무침은 목살이나 삼겹살에 같이 먹으면 정말 맛나지요
방풍나물 잎 장아찌인가? 명아 장아찌 인가? 어쨌든 귀한 장아찌도 주인 아주머니가 서비스.......
잘 익은 고기 한 점에 요렇게 싸 먹으면 돼지고기 냄새도 없이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
2차 때 먹을 매운탕 입니다. 저녁에 회와 매운탕을 먹는다고 조장이 아이스 박스에 하나가득 준비한 준비물 중
매운탕거리 입니다.
밤새 펜션에서 먹을 많은 먹거리가 하나가득,,,,,회, 맥주, 음료수, 조개살, 천엽과 간, 기타 등등......
1차로 고기를 먹고 식당에서 팬션으로 자리를 옮겨 바로 2차를 시작합니다. 그 사이 날은 저물었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펜션의 방에다 상을 깔고 2차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광어 회와 포항산 검은 소라 살 그리고 오늘 잡은 소에서 빼온 천엽과 간, 소주와 맥주 한 상
싱싱한 소 천엽과 간......기름 소금에 찍어 먹으면 그만이랍니다.
냉동 조개살 해동하였는데 맛이 좀 그래서 내가 펜션의 찬장에서 후라이 팬을 찾아 기름을 넣어 조리를 하였더니
조금 짭짤한 것이 맥주나 소주 안주로 딱 입니다.
광어 회......싱싱합니다.
술자리가 무르 익을 즈음에 펜션의 마당으로 나와 고기 구웠던 드럼통 화덕에 철망 올려 놓고 꽁치를 구워서
펜션 술자리로 보내고 주인 아주머니께 이야기 하여 고구마 얻어다 군 고구마 구워 먹었어요...........
꽁치를 포일에 감싸 타지 않게 잘 구웠지요......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면 고소한 생선구이를 먹을 수있답니다.
특수경비를 하면서 같은 부 같은 조의 동료들과 함께한 1박 2일 단결활동은 근무의 피로를
날리고 새로운 의욕으로 직장 생활을 하게 합니다.
충분치 않은 자금으로 많은 준비를 한 우리 조장의 봉사와 희생에 박수를 보내는 우리들의 1박 2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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