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세 개여서가 아니라 가늘다는 뜻의 무안갯벌세발낙지는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갯벌에서 잡혀 그 맛이 다른 낙지와는 차이가 납니다.
살아있는 갯벌의 맛
무안갯벌 세발낙지
무안을 비롯하여 목포, 영암의 연근해에서 주로 잡히던 낙지가 영산강의 금호 방조제 축조이후
주로 무안지역의 갯벌에서 잡히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안 세발낙지를 먹으러 갑니다.
요즈음 일 년 중 낙지가 가장 안 나오는 시즌이라 낙지 값이 엄청 거시기 합니다.
무안읍내의 모처!!!!!! 낙지 전문음식점으로 ........."내고향 뻘낙지"
낙지가 귀한 시기인데 그래도 낙지 음식점인데 이 정도의 낙지는 어항안에서 숨쉬고 있습니다.
오메~~~ 이 것이 세발 낙지여.......참 힘이 좋아부러........
낙지 음식점 메뉴판....계절 메뉴도안내를 하고요....
메뉴판 중에 생소한 이름이 ''''''기절낙지''''''''
기절낙지는 낙지를 소금에 벅벅 문지르면 인사불성 아니 낙지불성이 되어서 오락가락 한답니다.
이렇게 정신없는 낙지를 식초에 찍어 먹는데 이 때 정신이 돌아 온다고 ...즉 죽었다 살아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기절낙지는 무안에서만 맛 볼수 있다고.........
한 상 받았습니다.
낙지 초무침 한 접시, 그리고 낙지 연포탕 한 냄비......
연포탕에는 낙지 4마리뿐 그외는 무가 전부.....4인분이니 한 마리가 1인분인데 우리는 이것을 잘라 버렸어요.....
그래서 어떤 분은 많이 먹고 나 같은 사람은 맛만 보고.............배식이 중요한데......
반찬 들 입니다.
이 것은 갯벌에서 잡은 농게라고 합니다....농게 장이지요
무안 갯벌에 가면 이 농게가 엄청 많아요
낙지 초무침 입니다.......새콤하고 달콤한 양념으로 채소와 살짝 데친 낙지를 무쳤습니다.
세발낙지는 정말 부드러워요.....
세발낙지는 발이 가늘어 부드럽고 쫄깃하며 향미가 있어 입안에 착 감기는 낙지 특유의 맛이 있으며
세발낙지 한 마리를 먹이면 쓰러진 소도 일어난다는 말이 있는 스테미너 음식입니다.
무안읍 버스공용터미널 뒷 편이 낙지골목으로 유명하고 요즘은 어민이 직접 운영하는 망운 탄도만공동체 무안갯벌낙지
직판장도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네요......
시원한 낙지 연포탕 입니다....
세발낙지 한 마리 낙시
기다리다 보니 내 몫은 어디로 갔는지? 낙지 머리도 없고 발 몇 점만 건져왔어요.....
그래도 낙지 초무침과 연포탕을 안주로 소맥 말아서 건 ~~~~~~ 배 하고 왔어요
갯벌에는 게르마늄이 다량함유되어 있어 무안의 갯벌 세발낙지 및 갯벌에서 자른 것들이 영양가도 높고 맛도 좋다고 합니다.
“상기 포스팅은 무안연꽃축제 홍보 및 무안군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전남 무안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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