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역에 도착하면 근처에 볏짚향이 은은한 돼기고기 냄새가
코를 벌름거리게 합니다.
금강산도 배가 불러야 구경할 마음이 생기는 것!!!!
점심시간 즈음에 만나기로 한 일행과 합류하여 배를 채우러 맛집으로 고~~~~고
무안 사창리 돼지짚불 구이
돼지 짚불구이는 암퇘지의 삼겹살을 얇게 떠서 석쇠에 얌전하게 깔고 볏집을 지펴
그 불씨로 구운 것 입니다.
사창리 짚불구이 식당 입니다. 무안 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이 식당이 맛집으로 알려져 갔습니다. 주변에 몇몇 짚불구이 식당이 있답니다.
짚불로 고기를 구우면 위생상 문제가 있을 것 같지만 짚불의 높은 온도와 무공해 짚을 사용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검열 공무원들에 의해 검증된 사실이라고......
음식의 고장 남도의 1회 음식문화제 참가한 식당이라고...명함에 꽉 찍어 놓았습니다.
식당 주인장이 손수 저며서 만들어 놓은 암퇘지 삼겹살을 석쇠위에 얌전하게 세팅합니다.
오와 열을 맞추어.........
이렇게 짚불구이 재료를 한칸 두칸 만들어 준비해 둡니다.....
삼겹살을 예쁘게 정리하는 아주머니에게 들으니 이 석쇠역시 손수 남자 주인이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라 합니다.
25명이 미리 예약은 하고 갔어도 고기는 바로 구워 먹어야 제맛이기에
수건으로 머리를 질끈 동여 맨 사장님이 짚불에 삼겹살을 정성스럽게 굽습니다.
더운 여름에 ---맛 집 사장님이 열정이 보입니다......
조금 세련되지 않은 화덕에서 짚불 삼겹살이 짚불의 향에 익어 갑니다
삼겹살을 얇게 저며 석쇠에 깔고 뜨거운 짚불에 타지 않게 순간적으로 구워 내려면 오랜 시간 내공이 필요합니다.
덜 익어도 타도 않되니까요
상차림 입니다.
황토 흙에서 나오는 양파가 유명한 무안의 상차림 중 몇가지 반찬을 잡아 봅니다.
무안 어느 식당에든 꼭 나오는 양파김치의 모습....달콤하면서 양파 맛이 우러나는 김치 입니다.
명태 껍데기 반찬 입니다.
세계 생태공원으로 지정된 무안 뻘에서 사는 "칠게"로 장을 담가 갈아서 만든 칠게장 이라고 합니다.
바닷가에서 채취한 "강태"로 만든 반찬
겨울에 채취해야 맛도 있고 먹을만 하다고 합니다.
드디어 무안 사창리 별미 "짚불 삼겹살"구이 한 판이 입장 입니다.
이 한 판이 삼겹살 250그램, 정확히 1인분 입니다. 4인이 앉으면 이렇게 4번 구워져 나옵니다.
한 꺼번에 4인분 다 나오는 것이 아니라.....
볏짚 특유의 향이 고기에 스며들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고기 맛이 일품 입니다.
자 싸인은 브~~~~~이
상추에 깻잎 그리고 고기 한점에 양파 한 점 그리고 그 위에 칠게장 한점.....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자 이제 한 번 시식을 위해 한 쌈 만들어 봅니다.
딱 한 입에 들어갈 정도로 쌈을 만들어서.......
아 이것은 일명 짚불 삼합이라고.........
양파김치 깔고 짚불 삼겹살 한점 올리고 칠게를 갈아서 만든 칠게장을 올려 싸 놓고 소주 한잔 털어 넣고 한 쌈 먹으면
고소한 맛과 개운한 맛이 더해지는 무안의 맛 입니다.
짚불 향이 베인 짚불 삼합
무안의 맛 중 첫 번째로 무안 역 인근의
사창리 짚불 삼겹살의 은은한 맛을 보았습니다.
상기 포스팅은 무안연꽃축제 홍보 및 무안군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전남 무안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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