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첫 휴가-------100일 위로휴가

 

엇그제 아들이 위로 휴가를 와 가족사진을 찍자고 하여

우리 가족 사진을 거실에서 자동으로 찍었어요....

오랫만에 정들었던 옛 군복을 입어 보고......

 

 

3월 2일 입대 후 100일 위로휴가가 메르스 사태로 연기되어

7월 말에 나왔어요. 일병 계급을 달고.......

 

5개월 지났으니 군인 냄새가 폴폴 납니다......

근무 부대와 근무지는 군사비밀이라고 안 알려 주네요!!!!!  ㅋㅋㅋㅋㅋㅋ

 

 

 

 

휴가 나오기 전 오른손 중지 손가락을 다쳐서 손톱이 빠졌다네요.

붕대를 감고 나왔는데 군생활 36년을 넘게 한 나도 가슴이 아프네요....

항상 조심하고 자신과 주변에 있는 전우들이 다치지 않게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이야기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