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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나

제 2의 연평해전의 참수리 357호를 기억하며........평택 제2 함대 사령부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5.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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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말 .......

후배 여러 명과 버스에 동승해 익산에서 달려 평택 제 2함대 사령부로 갑니다.

이 곳에 북한군에 의해 폭침된 '천안함'과 연평해전의 현장을 기억하기위해.......

2015년 6월 말//////// 지금 제 2연평해전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개봉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사회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매스컴도 그렇고 그 당시의 정치인들을 포함한 국가 지도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한 / 일 월드컵의 흥분과 열기에 그 빛조차 희미했던 아픈 상처......

우리의 아들 6명이 고귀한 목숨이 떠나간 해전........

전사한 해군 장병과 부상당한 장병들의 아픔 더해서 유가족의 가슴에

못을 박았던 그 아픔의 상처가 너무 크기에 우리 모두는 반성을 해야 될것 같습니다.

너, 나 할 것없이 한마음으로 조국을 위해 산화한 애국 군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2002년 여름....떠난 님들이 말이 없다고

우린 결코 그 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오늘은 4년전에 다녀온 그 길을 되돌아 봅니다.

 

해군 2함대 사령부 탐방과 연평해전의 상처들   

 

 

 북한에 의해 폭침된 천안함과 제 2연평해전의 참수리호가 전시된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로 가는 길 입니다.

익산에서 출발해 서해안고속도를 달려 갑니다. 서해 대교를 건너는 모습

 

필승 2함대 이 곳을 지나 두 동강으로 찢어진 천안함의 몸체가 전시된 곳으로 갑니다.  

 

제 1연평해전 전승기념비.

제 1연평해전은 1999년 6월 15일 서해의 연평도 부근에서 북한군 해군을 격퇴한 해전입니다.

북한군 해군 경비정이 연평도 서쪽에서 침범을 해와 대한민국 해군이 이를 격퇴한 해상전투로 북한군은

사상자 50여명과 경비정 5척 파손 및 1척 침몰시킨 승전입니다.

최초 연평해전으로 이 전투를 명했다가 2002년 6월 연평해전의 재발로 제1연평해전으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제1연평해전 전승비 모습

 

그 부근에 제2연평해전 전적비가 서 있어 전사한 애국 해군의 명복을 축원합니다.

 

제 2연평해전에서 우리 해군은 전사 6명과 많은 부상자의 피해를 입었으나 북한 해군도 우리의 피해보다 더 큰 피해를 입고

달아난 승전의 전투였습니다.

이 당시 북한 해군은 1999년 연평해전에서의 패배를 앙갚음하기 위해 작정하고, 또 한일 월드컵 열기 속에 우리의 방심을 찌르기 위해

기습적으로 다가와 먼저 선제사격으로 우리에게 피해를 입혔지만 참수리 호 정장이 전사하고 옆에 있던 부정장과 해군 장병들이 

목숨을 걸도 북한해군을 격퇴한 해전입니다.  

 

제 2연평 해전에서 적의 총포탄을 맞고 침몰했던 참수리호 357호 모습

 

선체에 표시된 총탄 자국이 당시의 처절했던 상황을 알려 줍니다.

 

 

상부 포탑에 살며시 보이는 태극기가 가슴 아픕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하늘과 바다 그리고 땅 위에서 조국의 부름을 받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국가방위에 수고하는 국군장병 여러분에게 파이팅을 전합니다.

 

자유는 결코 자유스럽게 얻어지는 것이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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