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지 등재 익산 왕궁리 발굴지 및 5층석탑

왕궁리 5층석탑

미륵사지 석탑을 본따 만든 백제계 석탑 입니다.

높이가 9미터가 된다고 하네요...

 

공주, 부여 익산의 백제 문화유적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습니다.

 

왕궁리 유적 발굴지 현장에는 전시관이 있답니다.

 

 

현재도 왕궁리의 왕궁유적지는 발굴 작업이 계속 중입니다.

 

백제문화유적지구이기에 부여문화재 연구소에서 이렇게 발굴사업을 하고 있나 봅니다.

 

왕궁터에서 발견된 여러가지 석재들

 

왕궁리 5층석탑은 단층기단, 얇고 넓은 옥개석, 3단 옥개 받침이 특징이랍니다.

부여 정림사지 석탑과도 비슷한 모양 같기도 하고요....

 

1965년부터 1년간 해체 복원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금강경판 19장, 금동제 사리함

사리장엄이 발견 되었습니다. 익산의 미륵사지 서탑의 사리장엄보다 무려 50여년전 먼저

발견되었지요....

 

서탑 아래는 가로 16.8미터 세로 12. 7미터의 건물 기초가 발견되었는데

이 기초를 보면 이 돌탑은 원래 목탑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석탑 주변에서는 '왕궁사' '관궁사' 대관관사' '대관궁사'라는 글자가 적힌

통일신라 시대의 명문 기와가 출토되었습니다.

 

지금도 이탑 축조 시기를 '백제' 통일신라, 고려 초'라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익산의 왕궁리 유적지에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는 왕궁리 5층석탑의 자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