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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나

내친 김에 나선 필드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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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세수하고 화장실 그러고 보니 시간은 5시 45분!

바쁘게 옷 챙겨입고.....그냥 전투복장으로........캐디 백 둘러매고 신발들고

주차장에 나가 차를 타고 달려갑니다. 골프장까지는 8분거리인데 너무 늦어서.....

아침 6시 티가 캐디 없이 운동을 하는 시간이라고 해서.......

그렇게 달려가 차에서 내려 바로 필드로 가니 우리 조가 1번 출발조내요...

그렇게 시작한 아침 운동......잘 될리가 있나요? 바라는 내가 도둑놈이지!!!!!

18홀 돌면서 어떻게 돌았는지??????? 몸도 안풀고 휘둘르니 뭐 제대로 되겠어요......

그렇게 돌아본 필드의 오전이었습니다.

 

계룡대 '구룡필드' 에서

 

직장 동료가 부킹을 해서 나는 원래 아니었는데 한 동료가 일이 있어서 대타로 들어가 운동을 했습니다.

구룡필드는 9홀이었는데 얼마전에 18홀로 만들어 놓은 골프장 입니다.

 

구룡코스는 아웃코스는 숫 용추홀로 원래 9홀이었었고요........

 

 

암용추 코스는 인코스로 새로 만든 코스입니다.

 

시작 전 진행요원에게 부탁해서 인증샷 한장 박습니다.

 

내일 모레 60에 멋진 폼으로 스윙을 하는 직장 동료 입니다.

 

푸른 잔듸의 필드 뒤로 계룡산 천왕봉이 보입니다.

정말 아침운동을 하니 시원하고 기분이 짱 입니다. 한 3년 만에 나온 운동이지만.........

 

버디 퍼티하는 것 처럼 신중한데 보기퍼팅을 하는 중 입니다......들어 갔나요 안들어 갔나요?

 

초보 골퍼가 공을 쓸어 담습니다. 아침부터 땀흘리게 왔다갔다 하며 ......모든 초보는 힘들어

 

그늘집입니다. 우리가 너무 이른시간이라 그늘집 종사원들도 출근 전이라서 아무 것도 못 먹었어요

 

나중에 한 잔 했죠.....막걸리에 영양가 많은 멸치에 고추장 찍어 ......배 고플땐 막걸리는 밥이 됩니다.......

이른 아침에 나가 돌아 온 18홀을 정리하며 우리 인생을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하나 "모든 것이 감사 합니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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