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스크린이라는 곳에 갔어요

올 초 시작한 새로운 직장생활 동료 중에 골프를 좋아하는 동료가 몇 명 있어서

같이 모였어요.

 

스크린 골프장

 

계룡 엄사리에 있는 작은 스크린 골프장인데 시설은 썩 좋지 않아도

운동을 좋아하는 우리에게는 가격도 저렴하고 운동하기에 딱 입니다.

예약을 한 동료가 두 번인가 갔다고 하는데 왔다 갔다 길 찾다가 드디어 찾아

들어간 스크린 골프장,,,,,,,원래 3명이 하기로 했는데 1명이 사정이 있어서

못 오고 둘 이서 두 게임하고 스크린 골프비용 합으로 3만원 주고 나왔습니다.

4시간 정도 운동하고 2인 3만원이면 저렴하지요......

게임비는 내가 지불하고 동료가 낙지전골에 소주와 저녁을 책임졌어요....

즐거운 하루의 운동과 식사 였습니다.

 

아주 작은 스크린 골프장 입구입니다.

 

양용은 프로가 선전하는 X골프 스크린 게임장

 

 

실내 스크린 모습입니다.

일반 스크린 골프장은 익산에서 1번 가보았는데 그런 곳과는 시설에 차이가 많습니다.

그래도 스크린 골프 하는데 아무런 문제없어요.......내가 너무 싸게 노는 건가?  구질구질하게....

집에서 가깝고 골프하는데 뭐 문제가 될 것 없어요

 

운동에 필요한 무기(?)들이 잘 준비되어 있네요.....

그래도 골프 한지 20여년이 된 내가 준비해 간 내 무기가 따로 있지요.. 13년된 골동품 아이언세트와 20년된 드라이버랑........

 

이렇게 신형 무기가 있어도 내 몸엔 골동품 내 무기가 제일 좋아요.....이 것 역시 골프장에 있는 무기 모습입니다.

 

작고 한 타석만 있는 스크린 골프장이라서 연습도 마음데로 합니다.

시작전 한 10여분씩 연습타를 날려 봅니다.

 

사진의 인물은 내가 아니도 직장에 있는 동료 입니다.

 

최근에 계룡대의 '구룡 필드로' 같이 가서 운동을 했는데 스크린 보다는 필드 체질입니다.

 

스크린 2게임 즐기고 저녁이 되어 소주한잔에 식사를 하러 간 식당입니다.

저녁은 계룡시청 앞 '조방낙지'집에서 하자고 의견을 조율하고,,,,,

장소는 내가 말했는데 알고보니 식당 여주인하고 친구한다고 합니다. 부산 아줌마 인데......

 

조방낙지에 들어서서.....

 

작년 계룡으로 이사하기 전에 집 청소 하러 왔다가 마눌과 이곳에서 속시원한 대구탕 먹었다가 속 터져 죽는 줄 알았어요....

넘 맛이 있어서(?????????)  그 때 기억을 이야기 했더니 그 때완 다르다고 합니다. 대구탕도 전골 냄비에 담아내고...

당시에는 대구탕을 그릇에 담아주는데 국이 식고 고기도 퍽퍽하고 정말 속 터졌어요......

그 후로 이 곳에 안 왔었는데.......

 

낙지 전골 중으로 시켜놓고

술은 소주에 맥주로 말아서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오랫만에 스크린이지만 골프 운동을 하고 적당한 음주로 시장기 달래고......즐거운 하루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