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매물도는 그렇게 크지 않은 섬이지만 8월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서
넘어간다. 소매물도 위에서 내려다본 사방의 남해는 시원함 그 자체였다.
등대섬으로 가기 위해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망태봉으로 오르는 길.....
별도의 등산로가 없어 마을길로 넘어간다.
아직은 정비가 되지 않고 무질서한 모습이다.....급한 일 처리할 시설도 찾기 힘든 곳이었다.
소매물도 망태봉에 오르면 주변 바다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내려다 본 섬의 한 모습
우리가 갈 등대섬의 모습도 보인다. 등대섬은 섬을 관리하는 사람 이외에 사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등대지기의 영역.....
등대섬으로 내려가는 길도 가파르고 , 길 왼쪽으로 가면 낭떠러지도 있다.
푸른 남해가 잘 보이고 바람이 잠시 쉬어갈 장소에 자리 잡아 점심을 해결한다.
여기서 밥 맛을 이야기 해서 무슨 의미가 있나? 먹는 것 마다 꿀맛이지........
등대섬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일행과 함께 인증샷 한 장
우리끼리
마침 물이 빠져 몽돌로 이어진 등대섬과 소매물도 길이 열렸다.
빨리 갔다가 돌아와야 길이 막히지 않는다. 물이 차면 몽돌길이 물속에 잠겨 길이 없어진다.
등대섬에서 바라본 소매물도 방향의 모습....몽돌로 이어진 바닷길이 참 좋다
등대섬으로 넘어와도 등대까지 적당한 거리를 또 걸어서 올라가면 확 트인 남해바다을 조망할 수 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돌아보고 소매물도 선착장으로 나와 돌아갈 배를 기다리는 선착장에는 요렇게 섬 주민이
파는 해산물이 있는데.......
요렇게 멍게 해삼 그리고 개불등이 2만원인가 했다고......바구니에 담아서 그렇지 양은 많다고?
그래도 좀 비싼것 같아요.....요기에 초장과 마늘을 주면 끝 .......
선착장 주변의 바위 절벽의 모습
떠나는 배....소매물도에서는 통영쪽으로 가는 배 편이 있다.
이 배는 우리 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가는 배가 아니다
소매물도 선착장. 팬션도 보이고.....
소매물도로 떠난 선착장에 돌아오니 뒷풀이 준비가 되어있었네.....회 무침에 소주 맥주 그리고 막걸리......
하루 일정으로는 먼거리 였지만 바다에서 즐거운 산행을 한 소매물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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