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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나

군장대학교 학위수여식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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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기 동안 강의를 나갔던 군장대학교 학위수여식2월 16일 월요일에 있었다.

여군전문사관학과에 좀더 일찍 인연이 있었으면 서운함이 없도록 노력을 하여 잘 해보려고 했는데

담당교수의 사정으로 여군전문사관과가 폐과가 되어 학교와의 인연을 접었다.

1학년 2학기 때 인연 맺은 아이들의 학위수여식에 과 교수가 나 외에는 축하 해 줄 사람이 없는것 같아서

조금 쓸쓸한 학위수여식이지만 한 번은 모두의 얼굴을 봐야 하기에 장미 한 송이 씩을 곱게 포장하여

피곤한 몸을 이끌고 계룡에서 군산으로 달려간다.

귀여운 아이들 하고 자장면을 먹고 싶었지만 모두들 부모님의 축복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라고

다음 기회에 군산에서 한 번 모여서 자장면 파티를 약속하고 돌아 왔다.

장미 한 송이씩을 주고 받으며 아이들 눈에 눈물이 고였다. 모두 사회인으로써 잘 커 가길 기원하며...

 

겨울비인지? 가을비인지? 군산에는 비가 내리고....

학교 체육관에서 학위수여식이 ..........

 

단상위에는 총장과 이사장을 비롯한 귀빈들이 자리잡고 있고

 

 

 

 

비 오는 날의 학위수여식은 조금은 어수선하지만 학생 모두가 축하 받는 시간이다.

 

학위수여식 식순......

 

국민의례로 국기에대한 경례

 

모두가 사회에서 건강하고 착실한 민주시민으로의 길을 갈 것이다

 

얘들아 안녕........ 학위수여식을 축하한다.............2년 동안 그리고 폐과의 아ㅡ픔속에 힘들게 온 너희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여군전문사관과는 2015년 2월 16일 부로 군장대 학부에서 이름은 내린다.

애초에 시작을 할   때  보장된 길이 었는데 군출신이 아닌 담당교수의 업무 과중으로 인해 나와 인연을 맺기 전에

과의 운명이 결정되는 아쉬움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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