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은 일본의 축소지향적인 면을 보여주는 호텔..
Dormy Inn에서 하루 밤을 유한다......
역시 작은 온천이 있는 호텔(Inn)이다. Inn은 미국에 있을 때
우리의 장급의 숙박시설 개념으로 자주 이용하던 여행지의 숙소 였다.
미국의 Inn은 간단한 아침식사로 계란요리와 빵과 잼 그리고 오렌지 쥬스와
과일 그리고 커피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10월 18일 밤은 한 침대에서 두 병이 자야 한다는 불행이...
아침에 잡은 입구모습
토요일 밤에 이 곳에서 짐 풀고 저녁 먹으러 갔어요,,,,,
역시 깨끗하게 잘 관리하는 모습입니다.
현관에 들어서서 .........
오늘 방은 401호로....키 관리 잘하라고 합니다. 분실하면 엄청난 돈 변상한다고.
금요일 밤에는 다다미 방에서 넓게 잠을 잤는데 오늘은 이 곳에서 두 명이 자라고 합니다.
호텔이지만 아주 작은 공간에 아기자기 꾸며놓은 객실입니다.
간단한 전자제품 들
가운과 바지가 걸려있습니다.
이 옷 입고 2층에 있는 온천에 갑니다.
냉장고는 비어 있고 생수는 개인당 1개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네요.
온천용 수건과 타올이 있고, 방에서 샤워할 때 사용하는 타월이 있고..
온천에 갈 때는 얇고 작은 수건 한 장 들고 간다고 합니다....
벽면에 준비된 실내화
공간활용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합니다
녹차와 잘 정리된 컵이 있습니다
1명이 서서 샤워를 할 수 있는 샤워장 .....
불필요한 공간은 일절 없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편의점에 들러 양주 한 병과 안주 조금, 그리고 우유를 사갖고
숙소로 들어와 룸메이트와 둘이서 진하게 한 잔하고 아침에 온천에 갔더니
사람이 없어서 잽싸게 카메라 들고가서 불안하게 잡은 온천의 모습입니다.
온천에 입욕전 비누 샤워를 하는 곳.
넓지 않은 온천인데도 개인별 칸이 되어 있습니다.
서서 샤워하지 않고 모두 의자에 앉아서 샤워를....다른 사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용하니 좋아요...ㅁㅁㅁ모두 아침식사를 하러 갔기에.
이 곳은 실내 온천이고요......
유리창으로 된 문이 있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사우나 실..
역시 텅 비어 있네요
여기는 노천탕 기분을 내는 곳..
유리로 막은 문이 없이 나무로 벽을 세워 놓아 밖에서 바람이 술술 들어오는
노천 온천입니다
일본 여행 중 느낀 점은 온천이 많고 그 온천에는 식당이 꼭 같이 있는 것 같아요...
아카야마에서 술 취한 토요일 밤을 보내고
일요일 아침에 온천 복장으로 와카야마 거리를 20여분 산책하고....
그리고 온천욕 하고.....
밤 새 과음이 일요일 오전을 힘들게 했답니다.........해장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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