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제조장의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장소를 이동하며 견학과 구경을 하고
오랜 역사를 느낄수 있는 간장공장이다.
간장공장 관계자가 간장 재료를 설명한다. 우리도 국산 콩이 최고이듯이 이 공장에서도
일본 산 최고의 콩을 사용해서 간장을 만든다고 한다.
간장을 만드는 공정을 그려 놓았다.
이렇게 만들면 일본 최고의 간장을 만들 수 있다....믿거나 말거나...
이 간장공장에서 만드는 간장을 시식하는 곳..
4가지 종류의 간장이 준비되어 있다. 쉽게 이야기해서 초밥용 간장, 회용 간장 기타 등등..
간장 값이 다른 간장과 비교해 비싸다고 한다. 그 만큼 맛과 질이 좋다고 한다.
가격을 보니 270그램에 우리돈 7,810원이라고 써 있네...
방문객을 위해 간장 시식대가 준비되어 있는데 일본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지역이고 간장 공장이기에
한글이나 영어 등 외국어 안내 및 설명서는 없다.
오로지 가이드 말을 귀 동냥해 듣고 짧은 한문실력으로 대충 이해하고...
종류별 간장을 잡아 보았다.
이 간장은 비교적 저렴한 간장같다. 용도는 냉면이나 모밀면 정도에 간을 해서 먹는것?
나도 모르겠네..
이 간장은 원조 간장이라고 써 놓은 것 같은데 병 모양이 다르고 요리용으로 사용하는 간장인 듯 .....
이 간장공장의 콩은 계약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간장을 만든다고 한다.
이 간장 200밀리그램에 우리돈 1만 5천원한단다.
역시 요리용인데 아주 고급요리에 사용하는가보다.
세계의 유명한 일식 요리점에서도 이 간장공장의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4가지 간장 맛을 보기 위해 요렇게 생긴 작은 스픈을 받아서...
아이들 장난감 같다..
암만 퍼도 이 만큼이상 떠지지 않는다.
간장맛을 보니 뒷맛의 차이가 느껴진다.
벽에 장식된 일본도의 부속품들..아마도 에도시대의 유물인듯하다.
동전 같은 것은 손잡이 부분을 보호하는 것이고 뒤에 있는 것은 검의 손잡이 .....
견학 코스에 이렇게 옛 유물들을 같이 전시해 놓아 심심하지않게 견학을 할 수 있다.
우리의 청국장 같은 일본음식 '락교'라고 한다나..
콩을 발효시켜 콩과 콩끼리 거미줄 같은 것이 붙어 있는 콩음식이다.
가이드 설명 중 기억나는 것은 '일본이 장수 국가 인데 거기에 세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매일 녹차를 마시는 것이고,
둘 째는 매일 온천의 입욕(반신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마지막으로 이 낫또를 매일 먹는 것'이라고 한다.
이 간장공장에서 낫또를 시식해 보았다.
금산사의 한 스님이 갖고온 중국의 된장을 잘 이용하여 간장을 만드는 장인 정신이 남아있는
75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카이나시의 간장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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