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멋과 맛

일본여행 - 2박 3일 와카야마 온천여행 일본에서의 첫 식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4. 10. 21.
728x90

그래! 좋은 말로 구경도 먹어야 아니 배가 든든해야 다니지...

이미 준비된 버스를 타고 점심을 먹기위해 이동한다.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을 10시 40분 즈음에 출발한 버스는 1시간여를 달려

우리를 역시 준비된 식당에 부려 놓는다.

주위를 둘러보니 깔끔하고 도로의 왼쪽으로 달리는 차량을 보니 적응하기 힘들고..

차를 타고 가다 교차로에서 차량이 오가는 것을 보면 꼭 박을 것 같은 착각이///

어찌 되었든 점심 식사를 하러...

 

2박 3일 동안 우리를 실어 나를 일본 버스의 모습

버스 내 외부가 너무 깨끗하고..기사의 차량 관리도 정말 철저하다.

버스 휠에도 먼지 하나 없다...

 

금요일 점심! 처음으로 접해보는 일본음식이 어떨까?

궁금한 마음으로 ...

물론 우리나라에도 일식집은 있지만...

한국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없어서 인지 모든 글씨는 일본어만 써있네,....

우리는 일식이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화식(和食)이라고 한답니다.

일본의 고대 헌법 정신에 화(和) 기본이고 사회의 화합과 평화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

역사를 보면 거리가 먼 듯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이렇게 많은 종류의 음식이 있다고 하는지

어쨌거나 인기많은 음식에 관한 내용도 있는 것 같고..

짧은 한문 지식으로 대충 생각합니다.

아!  우측에 붙은 액자는 주요 식자재 원산지표시 입니다.

 

우리나라 음식점 카운터에 두부과자등 파는 것 같이

이 곳 계산대에도 어린이용 과자와 약간의 일본의 유명 캐릭터 기념품

정도를 팔고 있군요....

 

준비된 우리의 점심!!!!11

가이드 설명은 일본인들은 가족이 아니면 이렇게 개인식사를 준비하고 한답니다.

즉 큰 찌게나 국에 숟가락 젓가락 같이 안 넣는다는 겁니다.

엄청 개인스럽기 합니다. 일명 깔끔떤다고 할까?

어찌 되었건 이렇게 4인분 한 테이블이 세팅이 되어 있네요.. 

 

내 밥상...

일본인들은 숟가락 사용을 안 합니다. 국물이 있는 우동이나 밥은 손에 들고 젓가락으로 먹으면 끝

젓가락도 내 기억으로는 모두 대나무 젓가락이었네요..

이제 화식메뉴를 하나 하나 알아봅니다.

 

일본의 쌀은 우리 쌀과 똑 같습니다. 해서 밥맛도 같지요..

밥에는 간장으로 볶아진 멸치가 얹어있어서 같이 먹으면 약간 짭짤하니 먹을만 합니다.

 

작은 두부도 한 조각이 연한 간장국물에 잠겨 있고요..

 

우리도 회를 먹지요..아주 많이 그리고 맛나게..

화식에도 이렇게 회가 나옵니다. 아주 적당히 먹을 량 만큼만..

준비된 회전용 간장 소스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튀김(일본어로 뎀뿌라라고 한다나)입니다. 일본에서 튀김요리는 고급요리라고 합니다.

개인마다 이렇게 나오기 때문에 누군가 먹을 염려가 없어서 좋아요..

우리 회집가면 튀김 인원수 대로 나와도 누군가 한 개 더 먹으려하는 눈치를 안봐서 좋고요..

새우, 고구마, 그리고 순한 고추튀김...

 

우리나라 컵라면 보다 작은 양의 우동도 나왔네요..

준비된 음식을 보니 작은양 같지만 모두 먹으면 배 부를 것 같아요..

우동역시 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일본음식 간은 모두 간장으로 한다고...소금 절대 안 씁니다..

 

음식에 빠지지 않는 것이 아주 부드러운 계란찜 입니다.

적당량의 계란찜에도 역시 간장으로 간이 되어있어 짭쪼롬합니다.

 

식사를 빨리 끝내고 식당안을 돌아봅니다. 좀 이른 점심시간이기에 한가하기는 하지만

잘 정리되고 깨끗합니다.

 

 

금요일 점심 !!!!!1

일본에서의 첫 식사는 큰 감동이나 또 실망이 없이 그럭저럭 해결이 되었네요..

맛 보다는 깨끗한 것이 많이 생각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