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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생 연꽃 차로 피로를 풀면서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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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제천 한방체험 여행을 갔다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아름다운 주말장터에서 자원봉사 나오신 분들이 권하는

연꽃 차 한 잔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는 행복이......

 

연꽃 차는 독소가 있는 홍련을 사용하지 않고, 백련으로 만듭니다.

연꽃의 채취는 오후 3시 이후 꽃이 오므라든 후에 채취를 하여야 꽃 모양을 예쁘게 보존할 수 있으며, 채취한 연꽃을 하나 씩 비닐랩을 감고 쿠킹호일로 씌워 지퍼락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고에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우려드시면 그 맛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이렇게 만들어 드시는게 생 연꽃 차 입니다.

풍미를 진하게 하시려면 연잎을 여러번 덕어서 분말화하여 보관하다 같이 우려내시면 좋다고 합니다.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지나는 여행객에게 다정스럽게 차 한잔을 권합니다.

연잎 위에 사뿐히 내려 앉은 생 연꽃의 자태가 너무 아름답고 은은한 향이 넘쳐 납니다.

 

 

맑은 연꽃 차 한 잔을 덜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표주박을 담아주며 제천여행의 즐거움과 행복함이 더 해주길 기원해 줍니다.

 

연꽃차의 효능은

- 더운 계절에 갈증의 해소와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얼굴 빛을 곱게 하는 미용효과와 몸을 가볍게 해 줍니다.

  술 독을 해소 하는 해독작용이 있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이 곳에서는 연꽃 차와 같이 한 방차를 시음할 수 있는데 그 약재는 잘 모르겠고

찰진 떡 한 조각과 함께 같이 시식을 했네요.

 

천연 염색 고운 한복의 자원봉사자의 고운 손길에 담아 내는 한방차의 은은한 향기와

맛이 지금도 입에 가득합니다.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원형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아름다운 벼룩시장" 장터가 펼쳐지고 이 곳에 가면

좋은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체험과 즐거운 만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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