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은 안방에 누워 전형적인 아줌마로 변해 가는 듯
티뷔 드라마 "감격시대"에 폭 빠져 있고....
심심한 나는 거실에서 죄 없는 채널 바둑으로 돌렸다 골프로 돌렸다 축구로 돌렸다
그래도 재미 없고 입은 심심하고.....
냉장고 털어서 안주 준비하고 한 잔 ...아니 고량주 세 잔하니 더 이상은...
집에서 야심한 밤에 먹는 """꼴~~~~~깍""""""""""
난 술꾼은 아니지만 "애주가"
냉장고에서 햄 꺼내 슬라이스로 썰어서 굽고 참나물 반찬 남은 것곁들여서
모건데이비드 포도주는 마눌용, 나는 먹다 남은 고량주로 세팅하고...
달달한 와인 한 잔....색이참 고와요....
술은 잘 못먹어도 안주는 잘 먹으니...
우리 마눌도 안주는 안먹어요.... 와인 한 잔도 한 모금 먹고 내가 마셨고요...
요렇게 야심한 밤에 요것 먹으면 내일은 오후까지 단식 합니다.....
맛나 보이죠...사진만 요리 조리 돌려서 찍었네요....
고량주 집에서 먹어요...
고량주는 중국집에서 탕수육 시켜 놓고 짬뽕국물 서비스로 받아서 먹으면 맛있는데
독한 술 혼자 먹으려니 참 거시기 합니다....
우찌 되었건 요렇게 차려 놓고 고량주 3잔 마시고 안주 다 먹고
잠들었습니다......코 엄청 골면서~~~~
지나친 음주는 당신의 간과 건강에 막대한 손해를 줍니다.
손해 보는 것 좋아하는 사람 없으니 당신도 꼭 그렇게 하리라 믿습니다.
하늘 하늘 봄 밤에 술 그리워 과음 말고 적당히 드세요
남자가 술을 못 먹으면 병신
많이 먹으며 망신
그래서 적당히 마시라고 합니다.
술박물관의 시 한수
제목은 술타령
날씨야
네가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사입나
술 사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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