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잇몸에 이상이 있어서 소주 한 잔도 마시지 못한다.
1월 23일 가족을 태우고 청양의 개곡리로 차를 몰고 가 인터넷 부동산에 나온 집을 구경하러 갔다가
추억의 장곡사와 장승공원을 돌아보고 익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익산 경찰서 앞 배산지역 상가 밀집지역에 있는
고기와 소주를 먹기 좋은 집 제주 돼지고기를 파는 집 "돈사돈"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하고...
익산 경찰서 앞 배산 신 시가지 먹자 골목에 있는 돈사돈 돼지 생고기 전문점 모습
고기집 같지 않은 외부의 모습이다.
제주 도야지 생고기 전문점의 로고 인가?
제주 생 돼지고기 인증을 받은 내용이 입구에 걸려있다. 어쨌든 좋은 돼지고기라고.............0
내부의 주방모습! 깔끔하니 손님들이 테이블에 앉아서 모두를 볼 수 있다.
종업원들은 돈사돈의 검은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고기 주문시 또 세팅과 고기 먹을 때 자세한 설명과 친절한 안내를 한다.
고기를 주문하면 많은 밑 반찬은 없지만 청국장을 세팅해 준다.
그리고 선지국을 같이 세팅해 주는데 선지가 좀 딱딱한 것이 옥에 티............
주문한 고기는 초벌구이을 해서 나온다. 홀의 안쪽에 초벌구이 하는 장소가 손님이 보는 곳에 있어서 주문한 고기를 초벌 구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초벌 구이 한 고기는 이렇게 손님의 테이블로 가져와 연탄불에 완전히 익혀서 먹는다.
스텐 용기에 담겨 있는 것은 삭인 젓갈 같은데 무슨 젓갈인지는 모르고 고기가 초벌구이 하는 동안 연탄불 위에서 끓인다음
내려 놓으면 된다고........고기를 먹을 때 이 젓갈을 살짝 찍어서 그리고 콩가루를 찍은다음 김에 싸고 취향대로 적당한 양의 채소를 같이 해서 먹는다.
우리는 제주목살 2인분을 주문했다.
고기를 먹으면서 계란찜을 한 개 주문했는데 나온 계란찜이다.
뚝배기에 넘칠 정도로 나온 계란찜 좀 싱거운 맛이다. 간 하는 것을 빼 먹은 듯,,,,,,,,,,,,, 그래도 다 먹고 왔다
고기를 먹다 추가 주문을 하면 다시 초벌 구이로 고기를 구워 준다.
식당 벽에 붙어 있는 제주 도야지 생고기 전문점 액자
식사를 하기에는 좀 그렇고 간단하게 생고기 연탄불 구이를 안주로 하여 소주 한 잔 하기에 무리가 없는 장소다.
내부도 고기를 구워 먹는 고기집이지만, 옛 멋을 간직한 연탄불 구이 통을 비롯해 깨끗하게 정리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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