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월 17일 계획은 홍성 용봉산이었으나
갑자기 목적지를 예산의 수덕사로 바꾸었다.
익산 출발 08시 40분- 군산 IC 통과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다 서천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운전자 임무교대 후
달려서 도착한 홍성 IC 빠져나와 내비게이션 안내 받아
도착 한 수덕사.
1993년 초 여름에 지금 가족이 된 여자와 갔을 때와는
완전히 변한 수덕사 주변이 놀라왔다.
잘 정리되고 사찰도 그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크게 변했다.
그냥 놀라다가 왔다. 덕숭산 올라 더위 먹고...
오늘 산행은
덕숭산문 - 수덕사 - 소림초당 - 향운각 - 만공탑 - 덕숭산 정상
까지는 계곡을 타고 올라가고
정상 - 정혜사 - 견성암 - 템플스테이 - 덕숭선문까지는
포장된 임도를 따라 내려 왔다
템플스테이부터 정혜사까지 포장도로가 있었다
주차장에 설치 덕숭산 정상 거리 안내말뚝
거리가 3.1Km인데 잘 못 적힌것이 분명하다
수덕사 매표소와 덕숭선문, 덕숭산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우리 들어 갈 때 수지신협이라고 분당에서 온 수 많은
인파가 섞여서 들어갔다. 입장료를 안 내고 같이 가도 그만인데
우린 입장료 계산하고 들어갔다, 1인 2천원이다
사천왕문을 통과 할 때 문 내부에 있는 사천왕상중의 일부
단아하고 깔끔한 대웅전의 모습이다.
절 건물임에도 그 화려한 단청이 없다.
신선한 아름다움을 준다. 국보 건물이라고...
황금색 대웅전 현판이다 주변 나무에 단청이 없다.
원담스님이 쓴 글인 듯하다.
원담 스님은 수덕사의 방장스님 이었다고...
수덕사 왼쪽으로 돌아 덕숭산 오르는 길
가파르게 많은 돌로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계단이 1008개라고 하는데 더 많은 것 같다.
길 따라 작은 물길이 있고 그늘도 있고 한데
계곡이라 그런지 바람은 없다. 물도 소량이 흐르고...
한 참을 오르다 만난 향운각의 관음상 모습
약 2시간 30분 산행하고 만공탑 주변에서
나무 그늘 아래서 조촐한 점심으로 배를 채우고..
오늘의 메뉴는 컵라면, 김밥, 김치, 막걸리, 포도
그리고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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