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안의계곡

시원한 물소리 솔향기 바람내음

그리고 편안한 휴식은

점심을 넘어서면서 휴양지 곳 곳에서

들려오는 노래 소음때문에 ....

휴양지에 자리잡은 많은 상가에 놀러온

놀이꾼들이 술에 취해 노래방 기계 틀어놓고

목 놓아 부른 는 이상한 노래가

계곡에 왕 왕 울려 퍼져서...

 

토종닭 백숙이 삶아지고

이제 맛 난 점심을 먹어야죠...

 

 

닭 다리를 안주삼아 시원한 "처음처럼"을

한 잔씩 따라서 들고 

건강한 여름을 위해 "건배"

 

 

닭다리 부족으로 나는 날개 한 조각을...

옆에 있는 부추 김치와 궁합이 잘 맞아요...

 

 

배고픈 여인의 닭다리 뜯기..

 

 

고상한 고슬락의 닭고기 우아하게 먹기

 

 

그냥 막 먹기...

 

 

차분하게 그리고 즐겁게 먹기...

 

 

닭 다 처분하고 마무리로

닭죽을 끓여서...

 

물 흐르는 계곡 소나무 숲 속에 작은 텐트만들어

자리잡고 즐겁게 지낸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