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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오면
가슴 아픈 잔잔한 슬픔이 찾아 옵니다.
너무나 많은 이야기가 숨쉬고 있는 곳
6월이 오면
그 슬픔에 찬 가슴에 눈물을 적시며
초여름 따사로운 햇살 비치는 언덕에
누어있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받치신 님들의
사연이 사무칩니다.
6월이 오면
가슴 아픈 잔잔한 슬픔이 찾아 옵니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계룡산을 마주보는 양지바른 언덕에
조국의 부름으로 생을 받치닌 님들이
누워계신 곳
국립 대전현충원의 조국수호 염원이 서 있습니다.
여기는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들,
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하리라
육군의장대 의장시범
조국 수호의 횃불이 되어
영원무궁 나라지키는 밝은 빛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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