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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한 가운데에서 한가한 토요일 나들이를 ....
대전의 남서쪽에 있는 "구봉산" 트레킹..
구봉산의 유래
한 번 잘 읽어보세요
구봉산은 우리나라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가까운 고산넘어에도 우리가 한 번 다녀온 구봉산이 있지요..
따뜻한 봄 날을 맞아 학생들의 산 정화활동도 하고..
구봉산 안내도
오르는 길의 간식세트
강원도 산 고로쇠 물 한 잔, 고문님표 찐 고구마 한개 그리고
천하장사 소세지 한개..
천하장사 만만세...
구봉산 턱 아래서 잡은 봉우리 하나
요렇게 차분한 봄 길이지만
여길 지나면 거의 70도 경사의 철계단을 오릅니다.
봄 길 따라서 나 홀로 걷고 싶어..
봄 날 한송이 분홍빛 진달래 꽃이 되고 싶어/////
구봉산 오르는길에 돌아본 대전 쪽 아파트 단지모습
사진 아래부분 좌에서 우로 흐르는 도로가 대전 남부 고속도로입니다
호남고속도로와 대진고속도를 잇는 길이죠..
갑천이 유유히 휘돌아 흐르고
마을은 아직도 봄 늦잠을 자고 있군요
많은 대전사람들이 봄 나들이로 제법 붐비는 구봉정입니다
구봉정을 넘어 구봉을 탐험하는 중 구름다리가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이렇게 앉아 있습니다
멀리 우리가 스쳐온 구봉정이 보이고
한가한 마을은 아직도 졸고 있고...
작지만 아기자기한 구봉산도 봄 속으로 녹아 듭니다
활짝 핀 진달래가 이 시간을 봄속으로 자꾸만 자꾸만 밀어 넣습니다.
햇살이 쏟아지는 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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