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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진짜 빠르게 옵니다. 무심결에 다니던 도로가 옆 논에는 노오란 벼이삭의 고운 자태가, 사이사이 밭에는 때가 지난 빨간고추가 황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으로....
여기저기서 태풍에 허리케인에 바람이 일고 물이 넘치고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가을이 옵니다.
태풍 나비는 일본을 휘몰아 때리고 울릉도를 할퀴고 날아가고, 뒤를 이은 태풍하나는 중국으로 상륙하고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 달에 여기서 가까운 전북의 곡창지대인 김제부안무주진안장수에 많은 비로 피해가 컷는데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를 덮쳤으면 올 추석을 아주 쓸쓸히 보내야 할 우리의 이웃이 많이 늘었겠지요? 오늘 뉴스를 들으니 올해 불우시설및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살기 힘들어지니 모두에게 그럴여유가 없나 봅니다. 나를 포함해서............
아침저녁 날씨의 온도차가 심해서 감기걸리기 쉽습니다. 저도 오늘 주사한방 맞고 약을 받아왔습니다. 감기가 아니라 알러지....
퍼사랑가족과 가족의 가족까지 건강에 유의하시고 올 추석 많은 욕심버리고 음력 팔월 보름 두둥실 떠오를 달과 같은 둥글고 환하고 같이 즐기는 명절을 만드세요.
세상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해도 자기 자신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팔월한가위 만큼의 풍요로운 사랑을 만드는 퍼사랑 가족을 위해
나비가 오던날인가 아무튼 그즈음에서 한장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감상하세요
출처 : 퍼사랑
글쓴이 : 하늘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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