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지막이 만난 같은 나이 또래의 4인방!
군 체력단련장에서 명랑골프 라운딩 같이하고,,
봄과 가을에 1박 2일 골프 나들이를 다니며
우정을 쌓아가네요.
가을 사천 골프 나들이 - 첫 일정은 사천 진미식당에서 점심 먹기
출발지에서 9시 40분에 출발, 사천 공군 체력단련장 티오프 시간은 오후 1시 8분,
사천에 도착하여 시간적 여유가 있어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을 찾다가 들어간 식당...분위기 끝내줍니다.
아주 시골스러운 식당입니다.

큰 도로 옆 식당인데 찾아 들어가기도 쉽지 않지만
유능한 드라이버가 차를 운전해서 잘 들어갔습니다.
식당 주방 분위기입니다.
여러 메뉴가 있습니다.. 손글씨 매뉴판에 멸치 쌈밥이 있는데..
우리는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각 2인분씩 주문했습니다..
나이 든 사장님 홀로 음식을 만들고 서빙을 하네요.

혼자 음식을 요리하고 차리고 하니 아주 간단하게 반찬과 상차림이 나옵니다.
반찬은 큰 접시에 두 접시 담겨 나오고...
아마도 비벼서 먹으라는 폼세 입니다.
뒤에 보이는 것이 김치찌개입니다.. 칼칼한 맛의...
혼자 하는 식당이지만 속도는 아주 빠르게 나오네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는 미리 끓여 놓은 것을 뚝배기에 담아
센 불에 확 끓여 내면 간단하지요.

요것은 구수한 된장찌개입니다.. 부드러운 두부와 호박 그리고
청양고추가 들어 있습니다.
찌개도 차려지고 반찬도 나왔으니 나는 이제부터 사진을 찍어 봅니다.

이것은 파김치도 아니고 쪽파를 썰어서 양념에 무쳐낸
파나물이라고 해야 하나...

묵은지.. 맛이 시큼하지만 신김치와는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큰 접시에 담긴 반찬 탐구생활
제일 먼저 무생채 김치입니다. 비빔밥 필수 재료입니다.

두 번째는 푸른나물인데 식당에서 자주 먹는 반찬인데 이름을 몰라요..

하얀 콩나물 아삭한 식감이 좋고 비빔밥에 꼭 들어가야 하나요?

가지나물 모습입니다.
나물이 너무 두꺼워요. 경상도 식 가지나물입니다.
이렇게 반찬이 나왔는데
사장님이 밥을 어떻게 주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면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 보내요..
우리는 저기 대전아래 지역에서 왔다 하니까 멀리서 왔다고 합니다.
우리는 양푼에 밥을 달라고.. 공깃밥은 노 했습니다.

식당의 세월을 품은 노란 양푼이에 밥솥에서 그대로 퍼 담은
밥입니다.
밥을 퍼서 예쁘게 다듬고 그런 거는 없습니다.
주걱으로 퍼 담는 그대로 이렇게 테이블로 갖다 줍니다.
비벼 먹으라는 이야기입니다.

노란 양푼이에 담긴 밥 위에 접시에 담긴 반찬을 넣어주고
추가로 고추장을 달라고 하고 더해서 참기름도 한 방울 부탁하니
'참기름 비싼데...' 하며 웃으며 참기름 병에서 숟가락에 따라줍니다.
그렇게 해서 비빔밥을 만들다 된장찌개를 조금 넣어서 부드럽게
비빔밥을 만들어 맛나게 먹었답니다.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2시간 30분 고속도로 달려 사천에 도착해
첫 일정은 점심식사였습니다.
사천시 진미식당
된장찌개 1인분 10,000원 / 김치찌개 1인분 10,000원
4인분 계산 40,000원

사천과 함안대 1박 2일 골프 나들이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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