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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개천절에 찾아 본 우리땅 독도의 추억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5.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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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국군의 날부터 

오늘 3일 개천절까지 빌라 베란다에  태극기를 게양했습니다.

140 가구 사는 9개 동의 큰 빌라인데

태극기 게양한 가구가 몇 안되네요.

 

     개천절 그리고 독도 추억    

 

태극기 게양이 애국심은 아니어도 국민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문득 생각나 아침에 외장하드에서 독도를 찾아보니

벌써 7년이나 흘렀네요..독도 다녀온지가...

 

여행자 블로그기자단 활동을 열심히 할 때..

그때 대한민국 전국을 다녔고,, 태국과 베트남도 다녀올 정도로 

활동을 많이 했는데...

코로나 이전 이야기입니다.

2018년 독도주민 1호 관련 행사가 있어서 초대받아 방문한 독도..

독도로 향하기 전 사동항에서 태극기와 작은 플래카드를 준비합니다.

나는 아니고... 일행 중 한 명..

 

 

 

행사 진행 단체에서 승선 티켓을 받았습니다.

신분증 꼭 있어야 합니다. 개인 신상을 제공해야 합니다.

돌핀호 09:30분 출발//

이 배는 독도지킴이 행사인원만 승선합니다.

 

 

독도지킴이 1호, 독도주민 1호 관련 행사를 위해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항해를 한 돌핀호 모습입니다.

멀미를 하기에 이번에는 멀미 방지 수단을 다 동원하고

바닥에 돗자리 깔고 누워서 오니 견딜만했습니다.

 

 

울릉도 사동항에서 출발해 독도의 동도 선착장까지

흐리고 비도 온 날씨지만 무사히 도착해서 하선하였습니다.

선착장에 우의를 입은 독도경찰대원들이 마중 나왔네요.

 

 

선착장에 내려서 잡은 사진..

노출이 잘못되었나? 셔터속도가 문제인가?

그러나 검은 것은 섬이고 출렁이는 것은 독도바다입니다.

 

 

일반 방문객은 출입제한이 되는 동도의 1/2 되는 지점까지 올라갑니다.

독도 표지석이 보이고 등대가 있습니다. 등대는 작동하지 않는 듯..

저 멀리 보이는 바다가 태평양이고 그 너머로 일본이 있겠지요.

 

 

 

중간 지점에서 바라본 독도경비대 막사와 시설입니다.

365일 이곳에서 우리 땅을 수호하는 독도경비대에 응원을 보냅니다.

 

 

독도를 유구한 세월 동안 지켜온

바다새,, 갈매기 둥지도 아주 많은 독도의 동도입니다.

 

 

중간 지점에서 내려 본 독도, 동도의 선착장입니다.

동도 앞에 서도가 있고, 서도에 주민 한 명이 거주하여 무인도가 아니랍니다.

내려 보이는 선착장에는 우리가 승선하여 온 돌핀호가 보입니다.

 

 

 

선착장 앞 섬 모습.

기상이 좋지 않은데 행사가 있어 배가 선착장에 접안하고

행사가 진행되었답니다.

2017년에도 울릉도- 독도를 찾았었는데 그때는

파도가 심하다고 접안이 불가하여 우리가 탄 배는 

선장의 안내 방송을 들으며 독도를 한 바퀴 돌며 

바다에서 바라만 보았었답니다.

 

 

 

선착장에 내려와 다시 잡은 독도 앞바다의 멋진 섬 모습입니다.

이번 촬영은 조금 제대로 된 것 같아요.

촛대바위 등 여러 가지 이름이 있는 작은 바위섬들입니다.

 

 

 

동도 선착장에는 대한민국 동쪽 땅끝 화강암 명패가 

자리하고 있네요...

 

 

 

일부 인원은 민간인 거주 섬인 서도에 들어가 

행사를 끝내고 다시 동도로 나와 독도 방문을 마무리합니다.

돌핀호에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원형으로 비행하는 

갈매기의 환송을 받으며 울릉도로 출발합니다.

 

 

 

독도를 뒤로하고 서서히 떠나는 돌핀호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독도를 한 바퀴 돌아가며 안녕 인사를 전합니다.

 

 

이 바위도 이름이 있을진대.. 군함바위, 촛대바위 기타 등등 

이 바위는 아마도 독립문바위가 아닐까요?

독도의 서도는 동도보다 크네요.. 서도에는 민간인이 등록되어 있답니다.

무인도가 되지 않기 위해...

 

 

 

독도 - 동도의 뒷모습은 선착장이 있는 앞모습과는 전혀 다른 

낭떠러지 절벽입니다.

왼쪽에 보니 지그재그로 경사지에 길을 만들어 놓은 것이 보입니다.

독도의 파도도 우리 땅을 지키는 수호자입니다.

 

 

우리는 약 2시간 정도 독도에 머물면서 행사를 하였고,

우리는 떠나고 또 다른 배가 독도로 들어옵니다.

 

 

독도를 뒤로 하고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는 

돌핀호의 힘센 엔진 소리를 들으며 독도야 잘 있거라~~~~~

 

 

 

독도 갈매기가 일정한 거리까지 같이 비행을 하며 

환송을 해 줍니다.

흐린 날, 드디어 독도에 내려 흥분과 감격을 느꼈던 시간을 

추억으로 돌아봅니다.

 

 

 

독도를 떠난 돌핀호는 무사히 사동항에 도착하여 접안 후

행사에 참석했던 일행들이 하선을 합니다.

평상시에는 접안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특별한 행사로 접안하여 독도에서 2시간여 머물며 

우리 땅 확인을 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018년 독도 지킴이 관련 행사 참석 방문의 독도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