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다녀온 포항여행..
가는 길과 오늘 길이 다른 코스로..
집으로 오는 길에 상주를 들려오기로 하고
상주 자전거 박물관 이야기
상주에 가면 이색 박물관이 있어요
바로 자전거 박물관입니다.
자전거 도시 상주의 자전거박물관 자료사진으로 약 3탄에 걸쳐
이야기를 엮어봅니다.

여름날 포항에서 상주로 오는 길에 만난 상주 자전거 박물관입니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분수가 입구에서 반깁니다.

자전거 박물관 입구로 가는 도로에는 두 개의 자전거 바퀴 같은 하얀 그림이]
벽돌 도보 위에 그려 있습니다.

자전거 박물관은 아마 상주에만 있는 이색박물관인듯하네요.
박물관 입구에서 잡은 모습입니다.

상주 자전거 박물관은 무료관림입니다.
단 자전거 타기 체험료는 어른과 청소년, 군인 그리고 무료 체험에 관한 알림을 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체험 및 영상 상영시간등 운영시간에 관한 안내도 되어 있습니다.

상주박물관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입니다.
기획전시실, 어린이 자전거체험장과 상설 전시관, 4D영상관 등 시설이 있습니다.

자전거의 도시 상주에 처음 자전거가 들어오고
현재까지 자전거 역사 로드맵이 상주 자전거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자전거 박물관 돌아보기 전에
상주의 자전거 역사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전시를 감상하는 방법이지요.


2030년까지 자전거의 도시 상주의 어제와 오늘이
간략하게 그러나 정확하게 기록된 로드맵을 보고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1층 전시장에 하늘을 배경으로 창문에 설치한
여러 자전거를 잡아 봅니다.
이 자전거는 6인승 자전거입니다.. 서커스 용인가? 6인이 자전거 타는 것 본 적이 없는데...

앞바쿠는 크고 뒷바퀴는 작은 2인용 자전거도
전시된 모습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자전거 전시는 아니고
입구에 견본으로 전시된 옛날 자전거들입니다.

이 자전거는 여행지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도심을 도는 자전거 같네요.

자전거는 아이들에게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놀이장비입니다.
상주 자전거 박물관을 부모와 함께 찾은 어린이들이 상주 자전거 역사기록을 읽어보고 있네요.

상주시는 자전거로 인연으로 해외 다른 국가의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네요.

전시용 자전거,, 두터운 자동차 바퀴로 만든 이색자전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장이 안 보이네요.. 체인도 없는 것을 보니
가운데 발판을 밟고 한 발로 밀고 가는 자전거 같습니다.
이 자전거는
2004년 6월 15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이비스시에서 2010년 기증한
'바운싱 윕서클' 이름의 자전거입니다.

데이비스 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동쪽의 소도시로 자전거 도시로
자전거 관련 특별전담기구도 운영되고 주요 도로의 80% 이상 자전거 도로가
같이 있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시의 기념타월이
걸려있습니다.

자매결연 도시의 상주시 방문 인증사진

자매결연 기념 상징패 모습.

캘리포니아 주 대이비스시와 상주시의 자매결연 인증패입니다.
자전거 패달의 기어 안에 자전거가 잇는 기념패입니다.

이제 상주의 자전거 이야기를 찾아봅니다.
상주 자전거 보급대수가 가구당 2대, 1인당 0.6대로 전국 최고를 자랑한답니다.

상주는 어떻게 자전거의 도시가 되었을까요?
그 내용을 네 가지로 설명하고 있네요.

상주 자전거 역사의 산 증인인
자전거점을 운영하는 자전거 달인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상주지역 산업경제의 90%를 장악하고 있던
금융조합과 식산은행을 이용하는 일본인이 이 지역 모든 것을 지배하였고,
1920년경 일본인이 한국인을 고용해 점포 문을 열고
수리와 조립을 시작하였답니다.

1924년 11월 경북선이 개통되고 상주역이 개설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25년 상주역광장에서 '조선 8도 전국자전거대회'가
개최되고 그 후 매년 자전거 대회가 열렸고 1939년 대회에서 엄복동 선수와
상주출신 박상헌 선수가 우승을 하였답니다.

엄복동이야기와 자전거 역사를 알리는 1978년 2월 26일 경향일보 기사내용입니다.

경상북도 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 사이클 선수가
상주군수에게 받은 표창장과 감사장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주의 자전거 역사를 알려주는 각종 문서와 책자도
잘 전시되어 있네요.

1935년 예천읍에서 진행된 경북자전차 대회 소식을 알리는 동아일보 7월 4일 자 보도 기사.

자전거의 도시 상주시 관련 신문기사 내용이
연도별 주요 기사가 게시되어 있습니다.
옛 기사 내용을 쉽게 풀어서 같이 전시해 어린이들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상주는 자전거의 천국이라는 기산도 보입니다.

상주 싸이클링 클럽 창립과 발전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1983년 9월 1일 상주문화원 강당에서 초대 회장 이수철을 중심으로
조촐한 출범행사를 개최하였답니다.

상주 싸이클링클럽 활동사항 자료들
"두 바퀴로 달려온 행복한 사람들" 상주 싸이클링클럽입니다.

제1회 전국 자전거 축제 기본계획 등 상주시 자전거 관련 행사 자료 및 사진들

자동차 커버가 있듯이 자전거 커버도 있네요.
자전거 가격이 비싼 것은 우리가 상상 이상이랍니다.
그 외 사이클용 신발과 고글 등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대회 매달과 자전거 기어 예비 세트도 박스 안에 들어 있습니다.
선수가 자전거 수리도 하던 시대에 예비 부품을 갖고 다녔지요.

상주 체육계의 대부 석응목
1924년 상주소방서 부서장으로 취임 후 활발한 활동을 하였고
1939년 상주소방서 주관으로 상주역전 광장에서 상주 사이클 대회를 개최하였답니다.

1986년 전국 새마을 자전거 경북 대행진 자료와 사이클 선수 유니폼.

사이클 선수용 고글과 토시 그리고 장갑과 가죽 신발입니다.
사이클 선수가 유니폼과 같이 착용할 것들입니다.

자전거 수리점을 하던 자전거 장인이 직접 제작하여
평생 사용한 작업도구 상자입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녹이 슬어 있네요.

자전거 수리를 위해 사용하던 공구와 자전거 부속품들


자전거의 도시 상주에서 활동하던 자전거 수리의 장인들 리스트가
장인들의 장인정신과 함께 전시된 공간입니다.


자전거 수리일지와 금전출납을 기록한 여러 장부가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상주의 자전거 산업에 대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상주를 누비고/////

경상도를 달리고....

전국을 일주하던 사이클들이 전시된 상주 자전거 박물관입니다.

상주 자전거 박물관 1탄은 자전거의 도시 상주!
상주의 자전거 역사에 대해서 잠시 돌아보았네요.
이어지는 2탄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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