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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국방수도 계룡시 군체력단련장 - 계룡대 체력단련장 라운딩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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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인지 봄인지 모를 3월 7일 금요일 오전에

계룡대체력단련장 라운딩 초대를 받고 나갔습니다.

벌써 20일 전 이야기이네요.

오늘은 그때 라운딩 이야기를 돌아봅니다.

 

      3월 7일 계룡대체력단련장 라운딩    

 

명랑골프 즐기면서 ,,,,9홀 out course 끝내고 

그늘집에서부터 카메라 작동하며 담았습니다.

 

계룡대 체력단련장 백호 코스 - out course 끝내고 그늘집에서 어묵탕 먹기

 

 

쌀쌀했던 3월 7일 그늘집에서 

따뜻한 어묵탕은 탁월한 선택입니다.

어묵탕 4인분 주문하고 각자 그릇에 덜어서 

뜨끈한 국물도 마시고....

 

 

 

따뜻한 정종도 한 컵을 1/2로 나누어 마시고..

안주로 어묵 간장겨자 소스 찍어 먹고 

반찬으로 나온 단무지와 총각김치도 냠 냠 냠...

후반 9홀 - in course 명랑골프 출발....

 

 

 

쌀쌀한 날씨..

그래도 해가 떠 올라 햇살이 비치니 견딜만한 날씨...

티샷 준비하는 연산에서 올라온 골퍼 2명...

 

 

 

명랑골프..

그래도 할 말은 하고... 골프 하면 할 말이 참 많지요..

샷에 대한 분석도 하고... OB 나면 핑계도 만들고....

 

 

 

우리는 친구..

왼쪽은 연산에서 오른쪽은 대전에서..

자주 모이는 절친입니다.. 오늘 친구들끼리 우정샷 한 장....

 

 

 

사진 찍는 것을 본 경기 도우미가 

모두 함께 찍으라고 강제해서 4인이 한컷 잡은 모습...

 

 

 

이제 장타자 김프로 티샷입니다.

예전 같이 장타가 안 나온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잘 치네요.

파 4 홀입니다. 같이 온 골퍼가 구찌도 한 번 넣어주고....

 

 

 

앗! 여기는 파 3홀인데 김프로 샷이 왼쪽으로 감겨서 왼쪽그린 위로..

홀은 오른쪽 그린에 있는데....

 

 

 

연산에서 온 골퍼..

가끔 라운딩 같이 하는데 이날은 티샷이 좋았어요..

티샷만.....ㅋㅋㅋㅋㅋ

 

 

 

파 5홀 티샷이 왼쪽으로 감겼으나 다행히 볼이 살았답니다.

 

 

 

저 멀리 계룡산 천황봉이 보이고..

아마도 봄은 천황봉을 넘어야 올 것 같아요..

오전 햇살도 따사로움이 있는 봄이 오는 길목 라운딩입니다.

 

 

 

 

 

계룡대체력단련장 파4홀 ( 청룡코스 6번)에서

 

 

 

오늘 부킹에 성공한 김프로의 절친이 티샷을 합니다.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많이 회복되어 운동으로 골프를 합니다.

원래 싱글골퍼였는데 요즘은 90대 스코어를...

 

 

 

계룡산 산신령이 체력단련장 나무 아래 호랑이 등에 올라타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잡아 보는 산신령입니다.

혹시 홀인원이라도 빌어 볼까?  ㅎ  ㅎ   ㅎ   ㅎ 

 

 

 

계룡체력단련장은 탑승카트를 타고 라운딩 하지만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서 라운딩 합니다.

운동삼아 걷기, 명랑골프....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저 멀리 국립공원 산세가 보입니다.. 안테나가 서있는 산 정상이 천황봉,

오른쪽 뒤로 더 멀리 보이는 산은 계룡산자락인 장군봉이고....

계룡대체력단련장에서는 천황봉 조망이 아주 좋아요.

 

 

 

파 3홀의 해저드가 보이네요.

해저드에 작은 다리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습니다.

앞팀은 그린 위에서 플레이를 하고 우리는 대기하고.....

 

 

 

돌 조형물에는 

주인 잃은 골프공을 돌과 함께 올려놓았습니다.

 

 

 

카트를 사이에 두고 잡아 본 티샷을 기다리는 김프로.

티박스에 공 티 위에 올려두고 앞팀이 나가기를 기다립니다.

 

 

 

인생이 그러하듯이 

골프 라운딩도 돌다 보면 이렇게 마지막을 만납니다.

여기는 18홀 마지막 파 5 홀입니다.

 시계탑을 보니 아침 7시 38분 티오프 했는데 18홀 플레이에

11시 45분에 마지막 홀에 도착했네요.

밀리지 않고 부지런히 잘 달려왔네요. 

 

 

 

18번 홀 티샷을 준비하는 연산골퍼..

오늘 드라이버 티샤만 좋았던 골퍼..

그래도 드라이버 잘 맞으면 기분은 좋아요...

명랑골프 즐기고 샤워 후 계룡체력단련장 클럽하우스에서

점심 먹고 가기로 했어요.

 

 

 

계룡대 체력단련장 클럽하우스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요 탕입니다.

요 탕이 아니라 메로 매운탕입니다.

샤워장 가기 전에 예약으로 주문해 놓고 오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은 많지 않지만 깔끔하게 차려집니다.

 

 

 

미역줄거리 반찬 - 좋아하는 반찬 하나

 

 

감자와 햄 볶음 -- 좋아하는 반찬 둘

 

 

잘 익은 배추김치 --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

 

 

 

식감 좋은 마늘종  -- 좋아하는 반찬 셋

이렇게 반찬 구경하고 식사합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식탁 위에 올려져 큰 냄비에서 

칼칼한 맛 붉은 메로 매운탕이 끓고 있습니다.

푹 끓여서 먹어야 합니다.

 

 

 

 

계룡대체력단련장 클럽하우스 메로 매운탕

 

 

 

 

메로 매운탕 4인분은 6만 2천 원 합니다.

골프장 클럽하우스 음식가격으로 적당한가요?

착한 가격이라고 하는데...

 

 

빨간 매운탕 국물 속에 숨어있던 메로를 건져봅니다.

4인이 적당히 먹을 수 있는 메로 살코기가 있습니다.

 

 

 

공깃밥은 하얀 자기 그릇에 담겨 나오고

메로 매운탕을 덜어 먹는 그릇도 하얀 사기 국그릇입니다.

메로 매운탕은 탕만 제공되고 식사의 공깃밥 값은 별도랍니다.

 

 

 

밥 먹기 전에 좋아하는 반찬

감자 스팸햄 볶음 맛을 봅니다.. 좋아하니 맛이 좋을 수밖에...

 

 

 

부드럽지만 식감 좋은 기름기 자르르 흐르는

미역줄거리 반찬도 맛을 봅니다. 적당하게 간이 되어 먹기에 편합니다.

 

 

 

매콤하고 섬유질 식감이 좋은 마늘종 반찬은 

메로 생선하고 잘 어울리네요.

 

 

 

내 그릇에 콩나물과 메로 살코기를 담았습니다.

모두가 나보다 더 먹었지만 나는 요것으로 만족하였습니다.

 

 

 

칼칼한 국물에 메로 살점을 같이 먹어봅니다.

메로 생선은 기름기가 많은 것 같아요.

메로 매운탕 메뉴의 식당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부드러운 두부도 한 숟가락...

운전하지 않는 연산 김프로는 매운탕에 소주 한 잔 하고..

우리는 콜라를 마시고...

 

겨울이 남아 있었던 3월 7일에 계룡체력단련장에서 명랑골프 라운딩하고

맛난 점심식사 한 추억을 주저리주저리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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