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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논산의 사찰 - 양촌 바랑산 법계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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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 논산의 대둔산, 양촌의 바랑산에 있는 사찰 

초겨울에 다녀온 논산 사찰이야기

 

      논산 양촌 바랑산 법계사    

 

논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초겨울 나들이

 

양촌 법계사에는 아직 가을의 여운이 남아 있네요.

붉은 단풍나무 풍경입니다.

 

 

 

1993년에 창건된 대둔산 법계사입니다.

역사가 30년 된 사찰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의 말사로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도장입니다.

스님들 숙소가 아파트 처럼 되어 있는 법계사입니다.

 

 

 

비구니 스님이 초겨울 오후 맑은 햇살 가득한 

법계사에서 멍멍이군과 망중한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비구니 스님들 숙소 뒤로 보이는 산이 바랑산이라고 하기도 하고

대둔산 월성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석탑과 법계사 대웅전모습입니다.

 

 

하늘은 가을하늘처럼 파랗고

간간히 흰구름 대둔산 봉우리에서 머물다 흩어지네요.

 

 

논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방문한 법계사 경내를 돌아봅니다.

 

 

 

석탑과 월성봉 그리고 대웅전,

파란 하늘과 구름이 아름다워 잡아 본 초겨울 오후의 법계사입니다.

 

 

 

법계사 대웅전 가는 길에 잡아 본 양촌 풍경입니다.

저 아래가 논산시 양촌면입니다.

 

 

 

대웅전 외벽의 벽화는 아주 섬세한 그림으로 불교의 세상을 표현한 

수작이랍니다.  여러 의미가 담긴 벽화가 대웅전 외벽을 채워 그려져 있습니다.

 

 

법계사 대웅전에는 특이하게 용들이 있습니다.

지난여름에 배롱나무 꽃 붉게 피었을 때 방문했을 때 

대웅전을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문이 개방되어 있어 들어가 봅니다.

 

 

대웅전에는 부처님 세 분이 모셔져 있고,

뒤에는 탱화대신 부처님 1,000분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대웅전 우측 벽에 걸린 탱화는 조금 형식이 특이합니다.

 

자세히 보니 얼굴과 신체의 손 등이 볼록 나온 입체그림입니다.

이런 불화는 처음 봅니다.

 

 

 

 

대웅전 세 부처님께 합장 인사하고 대웅전을 나왔습니다.

힘든 시간에 모두에게 편안함과 사랑을 기원하며....

 

 

대웅전 처마 끝에 달린 풍탁도 오늘은 부는 바람이 없어 

침묵으로 초겨울 오후를 쉬고 있습니다.

 

 

 

암벽산인 월성봉입니다.

벌곡의 수락계곡으로 올라올 수 있는 대둔산의 한 봉우리입니다.

 

 

서서히 내려 앉는 햇살을 받으며 석탑은 긴 그림자를 그리고...

초겨울 법계사는 언제나처럼 조용히 시간에 흘러갑니다.

 

 

법계사 경내를 돌아보고 다음 목적지로 행하며 

하늘배경으로 잡아 본 석탑의 상부 모습입니다.

 

 

 

법계사 좌우측에 배롱나무는 내년을 기다리고 있네요.

내년에 붉은 배롱나무 꽃 피어나면 다시 찾아와야겠어요.

 

 

초겨울 하늘에 피어난 하얀 구름꽃이 흘러갑니다.

세월 따라 시간 따라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초겨울 바람 타고 흘러갑니다.

법계사는 일주문도 천왕문도 없는 소박한 사찰입니다.

조용한 법계사를 깨우지 않고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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