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려 라운딩을 못하고
스크린골프장에서 스크린 골프를 하였네요!
일명 4인방이..
계룡맛집 - 국수랑 묵이랑 들깨칼국수
스크린골프 한 게임 끝나니 오전 11시,
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하고
금암동에서 엄사리로 이동하여
목적지인 칼국수 식당에 도착하니 11시 30분부터 영업한다고..
그래서 목적지 변경...
가끔 찾아간 식당인데 엄사리 가면서 문을 열은 것을 확인한
동행이 목적지로 정한 국수랑 묵이랑 식당입니다.
식당 유리창에 오픈이라고 알리고
다정스럽게 어서 오세요 글귀가 반기는 식당입니다.
입구에 꽃나무들이 예쁘게 자리하고 있어요.
이른 점심시간, 아직 손님이 들지 않고
우리 4명이 첫손님입니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합니다.
자리에 앉자 김치 등 반찬이 차려지고,
오늘도 총무인 내가 주문합니다.
원래 칼국수 먹으려고 했으니, 비 오는 날씨,,
들깨 칼국수 3인분에 왕만두 1인분 주문합니다.
우리 뒤에 온 손님들인데 전화로 메뉴를 미리 주문해서인지
우리보다 더 먼저 음식이 나와 맛나게 드시네요.
반찬 셀프 이용 글귀가 센스 있습니다.
많이 갖고가 남기지 말라는 말이 아니고
"많이 드셔도 절대 눈치 주지 않습니다!" 신선한 문구입니다.
다음에 오면 콩국수나 열무국수 먹어봐야겠어요.
왕만두 나왔습니다. 엉? 우리는 4인인데 5개가 나오면 어쩌라고...
두 판을 시켜도 10개면 머릿수가 안 맞는데...
누군가 용감한 동행이 한 개는 처리하겠지요...ㅋㅋㅋㅋ
앞접시에 내 몫 왕만두 한 개 덜어와 숟가락으로 반을 뚝 잘라
만두소 검색하고 먹어 주었습니다. 부드러운 만두피, 따끈함도 있어 맛이 좋아요.
아주 큰 그릇에 다며 나온 들깨 칼국수 3인분입니다.
양이 아주 많아요. 4인분 주문했으면 남길 것도 같았습니다.
4명이 순서대로 덜어가기..
단 흘리지 않기... 집게와 국자를 이용해 칼국수 덜기...
나도 한 그릇 담았습니다.
일반적인 칼국수는 해물이나 바지락 칼국수인데
오늘은 걸쭉한 국물의 들깨 칼국수입니다.
처음에는 들깨 칼국수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이렇게 호로록호로록,,
개인적으로 들깨가루를 좋아하니 따뜻한 들깨 칼국수가 입에 착 달라붙습니다.
들깨 칼국수 고소함에 겉절이 김치 맛을 곁들여도 금상첨화..
갓 담근 고춧가루 양념 듬뿍 오이무침도 아삭하니
맛 좋은 반찬입니다.
마지막으로 열무김치는 어떨까요?
국수랑 묵이랑 식당은 들깨 칼국수와 왕만두 맛도 일품이지만
김치도 맛집입니다.
많이 내린 비로 인해 라운딩은 못하고
스크린 골프 후 동행들과 함께
점심으로 즐긴 국수랑 묵이랑..
계룡시 맛집이야기입니다.
식당 분위기 깔끔하고 직원 친절하고 음식 맛있고...
'충청도 멋과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방수도 계룡시 - 계룡시 종합사회복지관 청춘크리에이터 교육 (83) | 2024.07.30 |
---|---|
계룡 맛집 - 가성비 좋은 양정의 수육식당 고향보쌈 (145) | 2024.07.28 |
논산 여행 - 예학의 향기 품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114) | 2024.07.22 |
논산 훈련소 가는 길 카페 - 플랭크 커핀 바 (108) | 2024.07.20 |
국방수도 계룡시 파크골프 - 무공수훈회 동호회 파크골프장 정비 (132) | 202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