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에서 진행하는 시니어클럽 활동에서 만난
인연으로 가끔 만나서 식사하는
계룡도서관 근무 시니어들!
오늘도 그들과 만나 잡담하며 저녁식사를 즐겼던 이야기.
계룡맛집 - 가성비 좋은 양정 쌈밥식당
지인 중 한 명이 추천하여 이곳에 모여서 식사를 하며
시니어들의 잡답을 듣고 또 하고...
여름날은 해가 길어 오후 7시가 되어도 환하네요.
오늘 모임장소는 고향보쌈 정식 간판의 식당입니다.
전에 이곳은 횟집이었는데 업종이 바뀌었네요.
2층 식당으로 오르는 계단에는 횟집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벽에 걸린 사진은 횟집일 때 걸었던 사진작품으로
아름다운 사진작품입니다.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식당구경합니다. 보쌈이 있고
점심특선과 저녁특선 메뉴가 있습니다.
여름날 6인의 저녁식사 보쌈이 예약된 자리에는
기본 반찬과 그릇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쌈용 상추와 마늘에 쌈장 그리고 새우젓에 반찬 5가지입니다.
장마의 피해로 요즘 상추값이 금값이 되었지요.
반찬구경하기.. 요것은 부드러운 호박나물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마늘쫑 양념무침, 매운 고추도 들어 있어 밥반찬으로
딱 좋아요!
새콤하게 잘 익은 열무얼갈이김치!
국수 삶아서 김치말이 국수로 딱 좋은 맛과 김치국물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점심 도시락 반찬으로 많이 먹었던 추억을 알려주는
감자채 볶음입니다..
부추와 양파 그리고 아삭한 오이를 고춧가루 양념에 무친
반찬입니다. 매콤 새콤해요...
보쌈을 주문했는데 반찬으로 어묵탕이 한 뚝배기 나왔습니다.
심심한 맛이 먹을 만합니다.
부르스타 위에 옹기그릇 위에 찜기 그리고 부추가 깔리고
잘 삶은 수육이 올라간 모습입니다.
수육은 좋은 고기를 사용하고 잘 삶아야 돼지냄새 없이 먹을만합니다.
신선한 상추와 쌈장 그리고 아삭 마늘에
수육 소화 도와주는 새우젓을 같이 해 수육 맛나게 먹었어요.
먹는 사진은 먹어야 하니 촬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수육 모두 해치우고 이제 식사를 합니다.
솥밥을 주문했어요.. 공깃밥 대신.. 그러니 콩나물 비빔밥을 준비해 주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솥밥의 맛은 공깃밥의 맛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바로 한 솥밥이 뜨겁네요.
놋그릇에 아삭한 콩나물 그리고 참기름이 조금 담겨 나온
콩나물 비빔밥 재료입니다.
솥밥 퍼서 넣고 양념간장으로 간하여 비벼서 맛나게 먹은 콩나물비빔밥...
사장님 서비스 2탄은 고등어구이입니다.
기름기 자르르 흐르는 고등어구이는 콩나물비빔밥과
잘 어울리는 반찬입니다.
일행 중 한 명이 주문한 열무국수입니다.
맛이 좋다고 한 젓가락 남겨주어 염치 불고하고 호로록호로록
김치국물 튀지 않게 면치기로 처리하는 센스..
여름날 계룡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들과 함께
돼지수육에 - 콩나물비빔밥을 맛나게 먹은 저녁..
가성비 좋은 맛은 덤으로, 서비스 만점 식당
계룡시 양정의 고향보쌈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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