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체력단련장 봄날 라운딩

필드가 녹색으로 물들어 가는

4월 하순에 

부킹이 되었다고 연락이 와

봄날 라운딩 출동하였습니다.

 

계룡CC 봄날 라운딩

 

자주 라운딩을 같이하는 동행과 함께 즐기는

명랑골프입니다.

 

아침 6시 24분 티오프 시간입니다.

우리 앞조는 6시 17분 출발이네요.

 

 

몸풀기도 하고

즐거운 골프를 위한 매너와 에티켓도 읽어 봅니다.

 

 

청룡코스 출발

 

 

4명의 골퍼가 청룡홀 출발 준비.

2명은 나와 아는 지인이고 노란 바람막이를 입은 

이 골퍼는 오늘 초면...

티샷준비.. 첫 홀 목표지점은 오른쪽 빨간 철쭉꽃 무더기를

향해 샷을 하면 된다고...

 

 

녹색의 푸르름 가득한 페어웨이를 보면서

드라이버 헤드를 조준해 봅니다.

 

 

4월 하순!

해뜨기 전 계룡대체력단련장의 푸르름이 너무 좋아요.

 

 

우리는 언제나 명랑골프를 즐겨요..

 

 

산 능선과 능선이 만나는 계곡은 

계룡시에서 공주시로 넘어가는 밀목재가 있답니다.

이 홀의 목표지점은 당연히 중앙입니다.

 

 

계룡대체력단련장 페어웨이에는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이는 티샷의 목표지점으로 정하고

샷을 하면 잘치는 샷이 됩니다.

 

 

녹색의 그린 그리고 군데군데 붉은색 철쭉과 

영산홍의 조화가 아름답고 공기마저 너무 싱그러운

이른 아침의 라운딩입니다.

 

 

동쪽에서 솟아 오른 아침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것은

저 멀리 국립공원 계룡산 천황봉입니다.

 

 

그린의 홀을 알려주는 빨간 깃대와 

저 멀리 천황봉모습을 같이 담아봅니다.

 

 

계룡산 천황봉

 

 

파 3 홀, 멋진 풍경입니다. 오늘은 오른쪽 그린인데

슬라이스 홀이고 우측에 벙커를 조심해야 한다고....

 

 

경기도우미와 우리 일행과 대화,

무슨 말을 할까요? 작업 중? 경기도우미를 이제 

매니저라고 호칭하네요..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파 3 홀에서 티샷을 위해 준비하는 동행 골퍼

 

 

기럭지가 길어서 행복한 골퍼..

장타자입니다. 오늘 라운딩을 주선한 연산골퍼...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태국 한 달 살기 골프여행을 

다녀온 골퍼가 퍼팅합니다. 그린에는 아직 이슬이 마르지 않아

발자국에 공이 굴러간 자국이 보이네요.

 

 

제발 들어가라

 

 

 

파 5 홀, 오른쪽으로 확 꺾이는 도그렉 홀입니다.

이동은 카트타고 신속하게...

 

 

티박스에서 돌아본 풍경입니다.

봄이 하나가득이에요.

 

 

파 5 홀, 아직 갈길이 멀고 멀었어요.

그래도 씩씩하게 샷을 해야지요.

 

 

명랑골프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홀 앞에서 멈춘 퍼팅공.

 

 

천황봉을 향해 쏴라!

장타 골퍼의 시원한 티샷입니다.

이 홀은 훅이 난다는 홀이라고 경기도우미가 알려주었는데

과연 결과는 어디로 갔을까?

 

 

이제 태양이 떠 올라 푸른 봄 풍경 감상이 더 아름답습니다.

천황봉 송신안테나 위에 하얀 구름덩어리가 머물며 봄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스마트 폰으로 당겨서 잡아 본 천황봉의 봄날 아침모습입니다.

 

 

파 3 홀, 오늘은 오른쪽 그린 사용.

모두 왼쪽으로 샷이 되어서... 연못 다리 위를 건너 그린으로 이동합니다.

 

 

 

골프도 좋지만 아침에 녹색이 필드를 걷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봄날 이른 아침 라운딩입니다.

 

 

기럭지 긴 연산 골퍼의 드라이버 샷 연습.

빈 스윙 한 번만 하고 샷을 했는데....

 

 

멀리 보이는 파 5 홀입니다.

이 홀을 끝나면 클럽하우스에 있는 그늘집에서

요기를 간단하게 하고 백호코스로 넘어간답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태국으로 한 달간 

전지훈련 다녀온 골퍼의 티샷입니다.

 

 

오늘도 샷 보다는 사진촬영에 정신이 없어서

내 샷은 모두 자유스럽게..

그러나 공을 잃어버리지 않고 9홀을 잘 달려왔습니다.

 

 

9번 홀에서 그늘집에 해물파전을 주문하였습니다.

카트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경기도우미가 주문해 주었습니다.

필드에 있는 큰 연못에 배 한 척 그리고 스크루가 돌아가는 풍경을 

잡으며 클럽하우스로 이동합니다.

 

백호코스 9홀 모습은 다음에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