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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새벽에 내리던 비가 눈으로 살짝 바뀐
오전 8시에 2개월 만에 다시 시작하는
직장으로 출근.
직장 앞에서 보는 계룡산은 구름이 감싸고
흐르는 구름의 습기가 나무에 붙어
하얀 상고대를 만들었네요.
2월 6일 상고대 모습
가까이 갈 수 없지만 멀리서 잡아보는 상고대 모습입니다.
흐르는 구름의 습기가 나무에 달라붙어
하얗게 변하는 모습입니다.
올해 무주 덕유산 설천봉에 상고대와
눈구경 못 갔는데 계룡산 아래서
상고대 모습을 만납니다.
항상 카메라른 차에 갖고 다니니
이런 모습을 보면 빨리 잡을 수 있답니다.
캐논 렌즈 18~135mm를 사용해서 잡은 상고대 모습입니다.
구룡체력단련장 바로 아래까지 상고대가 내려왔습니다.
여기까지가 상고대 하한선인가 봅니다.
계룡대 방향의 산에도 하얀 상고대가 구름 속에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상고대 속으로 들어가 사진을 담으면 정말 멋지겠네요.
2월 6일 오전에 만난
계룡산 자락의 상고대로
좋은 겨울선물을 받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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