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경주 나들이, 경주에 도착해 일단은
토함산 석굴암으로 올라갑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서울에서
열차 타고 경주역 내려 찾아왔던 경주 석굴암을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았던 경주 나들이 입니다.
가을 나들이로 돌아본 경주 토함산 석굴암
수학여행 때 불국사 주변 여관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출발해서 토함산을 올라 석굴암을 보았는데
지금은 토함산 정상까지 버스와 승용차가 올라갑니다.
석굴암 입구 주차장에 버스가 도착해서 우리는 내리고,
입구에 종각이 있네요.
토함산, 석굴암 입구에서 본 전경을 설명해 놓은 사진입니다.
석굴암 주차장 옆에는 할머니들이 밤과 은행 등을 구워서 먹거리와
건나물 등을 팔고 있습니다.
석굴암으로 들어가는 계단. 여기서부터 20여 분 산길을 걸어 올라가야
석굴암을 만납니다. 많은 단풍은 아니지만 붉은 단풍나무 한 그루가
지나가는 관광객들을 멈추게 합니다.
여기는 종루입니다. 커다란 종이 있는데 한 번 타종하는데 돈 1천 원을 내야 하며
이는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타종하지 않는 사람은 출입금지랍니다.
세계유산 석굴암 석굴을 알리는 커다란 돌이 누워있네요.
토함산 석굴암이라 현판이 붙은 문을 지납니다.
사찰의 일주문 같아요.. 석굴암은 처음에는 석불사라 불렸답니다.
그래서 일주문을 세워 놓았나?
석굴암으로 가는 산길에는 아름다운 가을 색을 입은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등산 배낭을 둘러 맨 산행객 들은 불국사에서 출발하여
토함산을 등산하고 석굴암을 보기 위해 가는 사람들이고
편한 복장은 버스나 승용차로 토함산 석굴암 입구까지 올라와
석굴암으로 가는 관광객들입니다.
울긋불긋 토함산 단풍 감상 하면서 석굴암으로 걸어갑니다.
석굴암 근처에 오니 이런 풍경입니다.
요즘 사찰에서는 사계절 등을 달아 놓는 것 같아요.
석굴암 입구에는 수광전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이곳에는 소원을 기원하는 촛불을 밝히는 곳이랍니다..
가까이 있는 석굴암인데
이렇게 까지 친절하게 안내문을 설치할 필요는 없는데....
석굴암 오르는 계단 옆에는 석굴암 수리할 때 교체된 구부재들과
주변 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석굴암 앞에는 이렇게 건물로 막아 놓았습니다. 왼쪽에서 들어가
오른쪽으로 나오며 석굴암 부처님을 스치듯 보고 나오는 것이랍니다.
사진촬영 절대 불가합니다.
석굴암 석굴도입니다.
석굴암 관람 안내
"석굴암은 국보 제24호로 우리 민족 문화의 극치이며
전 세계를 통한 불교 예술의 정수가 되는 문화재입니다.
- 중략 - 그동안 내부를 제한 없이 공개하여 석굴암을 보존
관리하는데 많은 지장을 초래하여 왔기 때문에
부득이 전실 전면에 유리벽을 설치하고 그 밖에서
관람토록 하였습니다. - 이하 생략
석불 앞에는 투명 유리벽이 설치된 석굴암을 한 번 보고 나오는
등산객 및 관광객들입니다.
석굴암 아래 있는 수광전입니다.
석굴암 부처님 대신 수광전 부처님을 담아 봅니다.
수광전의 등 모습입니다.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때인 당시 재상 김대성이 건립하였으며,
당시에는 석불사라 불렀습니다.
경덕왕 때는 불국사, 황룡사 대종 등이 만들어져 신라의 불교예술 전성기를
이루었답니다.
삼국유사에 김대성이 전세의 부모를 위하여 건립했다고 전하는 석굴암은
신라 예술의 극치이자 동양 불교미술의 대표적이 작품으로 평가되어,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경주 여행 - 토함산 석굴암에서 옛 추억을 찾기는 어려웠지만
여러 동행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로 다녀온 경주 토함산 석굴암 여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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