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나들이를 먼 길.. 불국사 여행입니다.
관광버스에 꽉 찬 인원으로 다녀와 다소 불편하였지만
오고 가고 자리에 앉아 눈 감고 있음이 운전을 안 해
괜찮았지만...
불국사 여행 -- 자하문의 청운교 백운교
나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왔던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어디서 많이 본듯한 풍경입니다.
관광객이 없는 찬스를 잡아 담아 본 청운교 백운교의 가을풍경입니다.
가을 단풍 붉은색으로 곱고 소나무 푸른 가지가 늘어진 사이로
잡아본 자하문과 범영루 그리고 안양문 가을 풍경입니다.
불국사의 석축은 건물터를 평탄하게 만들기 위해 돌을 다듬어 서로 짜 맞추어
쌓아 올린 구조물입니다.
여기는 자하문입니다.
자하문은 대웅전 입구로 이 문을 통해 불국사 대웅전으로 들어갑니다.
자하문 앞에 설치된 돌계단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위쪽 16단이 청운교,
아래쪽 18단이 백운교입니다. 청운교에 비해 백운교의 높이와
너비가 조금씩 더 커서 시각적으로 안정감과 상승감을 줍니다.
자하문 앞 불국사 경내에는
붉은 단풍 가을 선물이 하나 가득입니다.
자하문이 있는 회랑 한쪽에는 안양문이 있습니다.
연화교와 칠복교가 청운교 및 백운교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답니다.
불국사의 특이한 석축 위에 건축된 회랑의 오른쪽은 자하문
그리고 왼쪽은 안양문이 있습니다.
불국사의 석축은 길게 다듬은 돌과 자연 그대로의 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특한 형태의 구조물입니다.
자하문으로 오르는 청운교와 백운교 모습입니다.
아래쪽 18단이 백운교, 위쪽 16단이 청운교라 부르며
속계와 불국토를 연결하는 종교적 상징을 갖고 있답니다.
이 두 다리는 통일신라 시대인 751년 경덕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919년 전체적인 보수, 1972년에 난간과 돌난간의 중간에 세우는
짧은 돌기둥을 복원하였답니다.
청운교와 백운교가 이어지는 부분은 둥근 무지개다리로 되어 있답니다.
불국사 대웅전 앞 긴 회랑의 동쪽은 자하문, 서쪽은 안양문이 있으며
이곳에는 청운교와 백운교, 연화교와 칠보교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불국사의 가을 풍경 중에 자하문과 안영문 이야기를 엮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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